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테레로 숨진 아르헨티나인들을 포함해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이날 뉴욕 맨해튼 트럭 돌진 테러로 숨진 8명 중 5명은 아르헨티나 관광객들로 밝혀졌다.
마크리 대통령은 뉴욕 맨해튼 테러는 "모든 아르헨티나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라며 "테러리즘과의 전쟁에서 중간 영역은 없다"고 강조했다. 호르헤 파우리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은 숨진 5명은 모두 친구사이로 로사리오 출신이라고 말했다.
파우리 장관은 31일 이들이 졸업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참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의 9·11 참사 현장 인근에서 트럭이 자전거 도로로 돌진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뉴욕 경찰은 용의자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사이풀로 사이포브(29)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가한 뒤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사이포브는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을 위해 범행했다는 쪽지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와 IS와의 연계성을 조사하고 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