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11일 인도 뉴델리에서 중러인 외무장관 제15차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러인 협력메커니즘은 세계 다극화와 국제관계 민주화 흐름에 순응한 산물로서 세 나라와 본 지역 나아가 세계의 전반 이익에 부합된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지난 15년간 세 나라의 협력을 통해 중러인협력은 왕성한 생명력을 보여왔으며 아직도 막강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현재 세계는 큰 발전, 큰 변혁, 큰 조정의 시기에 처해 있다면서 불안정, 불확정적 요소가 뚜렷이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융성발전하는 신흥시장국가인 중러인 세 나라는 응당 국제구도 변화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현 세계의 안정적이고 확실한 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러인 협력은 응당 국제와 지역의 중대한 문제에 방점을 두고 전략적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며 대외에 보다 많은 일치한 목소리를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스와리지 인도 외무장관은 현재 복잡다단한 국제상황에서 중러인 세 나라는 응당 유엔과 주요 20개국, 브릭스협력, 상해협력기구 등 다자 메커니즘을 활용해 지역충돌과 경제발전, 대테러, 기후변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정 실행 등 열점 문제와 글로벌 사무에서의 조율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보다 공평하고 민주적인 국제질서 수립을 추동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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