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고원에서 남해 남단까지 이어지는 대 메콩강 유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115 가지의 새로운 동식물 종이 발견됐다고 19일 세계야생기금(WWF)이 말했다.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및 베트남 과학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종은 포유류 3종, 양서류 11종, 어류 2종, 파충류 11종 및 식물 88종이다.
이에 따라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이 유역에서 최초 발견돼 세계 학회에 보고된 식물, 새, 포유류, 양서류, 어류 및 파충류 수는 2534 가지에 이른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종 가운데 베트남 토종의 악어 도마뱀, 태국의 달팽이 섭식 거북 및 말편자 모양 박쥐 그리고 기다란 몸체에 검은색과 갈색 줄이 선명한 캄보디아 산 미꾸라지 물고기가 특히 인상적이다.
대 메콩강 유역은 지구에서 식물학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지역 중 하나이면서 동시에 환경 파괴의 위협이 가장 심한 곳 중 하나라고 기금 보고서는 지적했다.외신
츨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