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국제경제
  • 작게
  • 원본
  • 크게

中 비트코인 거래금지 이어 채굴업체 퇴출 지시

[기타] | 발행시간: 2018.01.09일 11:14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한 중국이 이번에는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대한 퇴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bitcoin)'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전기 사용을 규제하는 등 각 지방정부에 비트코인 채굴업체를 질서 있게 퇴출시키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8일 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한 개발자에 의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온라인 세계에서 은행 기반의 달러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은 거래 수단을 만들자는 것이 개발의 취지로 알려져 있다.

가상화폐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일반 컴퓨터가 아닌 방대한 데이터 센터와 연결된 채굴 전용 컴퓨터를 이용해 계속해서 연산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전력이 소모된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는데 약 10000~20000위안이 소요되는데 그 중 전기 요금으로 나가는 지출이 적지 않다. 스촨(四川)에 위치한 한 채굴업체가 보유한 컴퓨터는 6000대로 하루 전기 요금이 7000위안 정도 발생한다. 1년이면 총 300만 위안(5억 원)에 가까운 전기 요금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이렇다보니 중국 당국의 전력 규제는 비트코인 채굴업체 입장에서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현재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50%는 전기료와 토지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 9월 가상화폐 계좌 개설을 금지하고 거래소 운영 중단을 명령하는데 이어 또 한번 '전력 규제'라는 강력한 조치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민정

출처: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7%
40대 4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수분하통상구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1분기 이중 성장 달성

수분하통상구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1분기 이중 성장 달성

1분기 수분하통상구를 통해 진출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260편, 총 2만 4750개 표준 컨테이너를 운송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6%, 21% 증가했다. 25일, 44개 컨테이너에 판재를 가득 실은 러시아 렬차가 수분하역에 들어서 중국 렬차에 환적한 후 대련항으로

연길뻐스공장 옛건물, 문화창의원으로 탈바꿈된다

연길뻐스공장 옛건물, 문화창의원으로 탈바꿈된다

연길1978문화창의원으로 곧 개조건설되는 원 연변뻐스공장 직장 일각 원 연변뻐스공장 자리에 건설되는 연길1978문화창의원(文创园)대상이 현재 한창 긴장한 시공건설중에 있다. 연길시정부와 린접해있는 연길1978문화창의원 대상의 부지면적은 9만 8,000평방메터에 달

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

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

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다음 달 두 번째 솔로 음반을 내놓는다. 26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RM은 5월 24일 오후 1시 솔로 2집인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