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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소기업, 세계 무역의 주요 역량 될 것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8.02.24일 09:01
  (흑룡강신문=하얼빈)‘제1회 세계 세관 크로스보드 전자상거래 컨퍼런스’(First Global Cross-Border E-commerce Conference) 가 2월 9일-10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120여 개국과 지역에서 온 세관 및 해외 국제기구, 국내외 기업 인사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는 <베이징 선언>을 발표해 중국 세관과 세계 세관 및 다른 이해관계측들의 글로벌 크로스보더(해외) 전자상거래 발전에 대한 공감대와 비전을 전달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중국 세관이 참여해 제정한 첫 지도문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표준 틀’을 토론했다. 쿠니오 미쿠리야(Kunio Mikuriya)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총장은 “오늘날 사람들은 작은 소포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이번 회의는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 각국 세관이 함께 협력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발전을 추진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의 무역은 어떤 형태일까?

  ‘세계를 사고 판다’가 현실이 된 중국에서 미래의 무역은 어떤 형태일까? 어떻게 발전할까?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자신의 답을 내놓았다.

  20년 전 중국은 매년 소포 수가 1억여 개였지만 지금의 중국은 1년에 300억 개가 넘는다. 하루 평균 1억 개인 셈. 마윈은 향후 8-10년 중국은 하루에 10억 개의 소포가 발생하고, 그 중 15% 이상이 해외 소포가 될 것이라면서 해외 전자상거래는 미래 무역의 주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향후 3, 4년 데이터는 생산자료, 계산은 생산력, 인터넷은 생산관계가 될 것이다. 디지털화가 아니고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30년 전에 정전(블랙아웃) 되던 것보다 더 두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마윈: 미래의 무역, 짐은 작게•배송은 빠르게

  세관 데이터에서 지난해 중국의 화물무역은 과거 2년 연속 하락하던 추세에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은 9년 연속 글로벌 화물 무역 제1수출대국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윈은 “미래의 무역은 철저히 바뀔 것”이라면서 “과거의 무역이 컨테이너였다면 미래의 무역은 작은 짐을 빨리 운송할 것이다. 미래의 글로벌 매매•운송•결제•여행이 신형 글로벌 무역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윈: 소기업, 세계 무역의 주요 역량 될 것

  미래에 누가 세계 무역의 주요 추진력이 될 것인가? 누가 글로벌 무역의 수익자가 될 것인가? 미래의 해외 전자상거래는 어떤 것을 하게 될까?

  마윈은 “미래의 소기업이 세계 무역의 주요 역량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 개도국의 중소기업, 젊은이와 여성은 글로벌 무역의 주도자와 수익자가 될 것이다. 미래의 해외 무역은 한 국가에서 생산된 물건이 다른 국가에서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상대방의 취업을 창출하고 기회를 만들어내고 가치를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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