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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지구, 20년 전보다 더 푸르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2.18일 09:13



[사진 출처: NASA 홈페이지]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5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12일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 지구는 20년 전에 비해 더욱 녹지화되었는데 중국과 인도가 글로벌 녹지화에 기여한 바가 가장 크다. 2000년 이후로 세계 녹지 면적이 5% 증가해 이는 아마존 열대우림에 해당하는 규모이고, 중국과 인도가 이 중 3분의 1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스턴대학교의 교수팀은 1990년대 중반에 처음 나사 위성 데이터의 지구 녹지화 현상에 주목해 지구상의 녹지 총 면적과 시간에 따른 변화 상황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 연구 결과 최근 위성 데이터(2000년~2017년)를 보면, 중국과 인도 내 녹지 벨트가 매우 두드러졌다.

한 연구 교수는 “처음 지구상의 녹지화를 관찰할 때는 이것이 습한 온난화 기후와 대기 중 증가한 이산화탄소로 인해 형성된 것으로 여겼으나 나사 위성 데이터를 통해 인류가 이바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를 들면, 지구 녹지화 증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보인 중국이 체계적인 식수 계획과 집약적 농업을 통해 지구 녹지화 면적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식수 계획의 경우 중국 녹지화 공헌의 42%를 차지하고, 이들 계획은 토지침식, 대기오염, 기후변화 영향을 줄이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본 연구의 의미는 매우 크고, 중국과 인도의 사례를 통해 인류의 활동이 지구 녹지 면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따라서 인류 활동은 기후 방안 연구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는 과학자들이 지구 활동을 더욱 잘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 인류가 기후 변화와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한층 지혜로운 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나사의 테라(Terra), 아쿠아(Aqua) 위성의 데이터 기록은 20년에 달해 본 연구에 충분한 데이터 자료를 제공했다. 본 연구는 ‘중국과 인도의 토지 사용 관리를 통한 지구 녹지화 기여’라는 제목으로 지난 11일 과학저널 '네이처 서스테이너빌러티'(Nature Sustainability)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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