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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남보라 악행 드러나기 시작, 목격자 “그날밤 찾아왔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2.22일 22:45
[뉴스엔 이민지 기자]

남보라의 과거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2월 2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 15회에서는 연우(한가인 분)의 부탁으로 탐문을 시작한 설(윤승아 분)과 훤(김수현 분)의 명령으로 수사 중인 홍규태(윤희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은 과거 연우가 세자빈 시절 교육을 담당했던 노상궁을 찾아갔다.

노상궁은 "참으로 총명하고 어여쁘신 분이었는데 출궁하시던 날 별궁 앞에서 눈물 어린 시선을 주고 받던 두 분 마마의 모습이 아직도 눈 앞에 선하다"고 연우를 회상했다.

"평소와 다른 일들이 있었냐"는 설에게 노상궁은 "그러고 보니 그날 밤 공주 아가씨께서 빈궁 마마를 찾아오셨다. 빈궁 마마께서 아가씨 예동이어서 궁금해서 찾아오셨나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안에 수심이 가득해 보이셨는데 어쩐 일인지 안으로 드시지는 않고 빈궁마마의 건강을 묻고 바로 돌아가셨다"고 의미심장했던 민화공주(남보라 분)의 행적을 언급했다.

홍규태는 그러나 한발 앞서 노상궁을 제거한 괴한 때문에 이 사실을 듣지 못했다. 이훤은 홍규태의 보고에 "실체는 없으나 분명 살아있는 적이 존재한다"고 더욱 의심을 품었다. (사진=MBC '해품달' 캡쳐)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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