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25일 발표한 담화에서 한국과 미국이 련합공중군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을 규탄하면서 이는 조선반도의 평화정세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고 반도문제를 복잡하고 험악한 지경에 빠뜨릴 것이며 “조선 군대의 대응도 불가피하게 될 수 있다”고 표시했다.
조선중앙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련합공중훈련은 F-15K와 KF-16, F-16전투폭격기 등 무기장비들을 동원하였는데 이는 2018년 조선과 한국이 체결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위반 것이고 목전 조선반도의 화해기류에 ‘역행’하는 것으로 조선으로 하여금 ‘커다란 실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고 표시했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한국 당국은 조선반도 정세를 고려하여 훈련규모를 축소하였다고 떠들면서 대규모 련합공중훈련을 강행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3월에도 이미 중단되게 된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했다. 이는 조선에 대한 ‘군사적 도발행동’으로 ‘그에 상응한 조선 군대의 대응도 불가피하게 될 수 있다’.
한국 국방부는 한미 량국 공군이 량국 공군련합작전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달 22일부터 2주간 련합공중연습을 진행한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해당 연습 구체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4/25/c_112441482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