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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김정은 첫 만남…그 초점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4.25일 09:07
‘로씨야 세보드냐’,

“두 정상은 정치와 외교 수단을 통해 조선 핵문제 해결 및 량자 경제협력 강화 등 의제에 두고 대화”

왕준생 부연구원,

“김정은 로씨야 방문 선택, 조선의 경제발전에 닥친 어려움 해결, 국제적으로 로씨야의 대북 지원 얻어내려는 의도”

왕생 길림대학 교수,

“조선이 로씨야와 량자 관계 더욱 심화…조선의 향후 발전에 도움, 향후 조미 대화에서도 비장의 카드로 될 수 있다”



[북경=신화통신] 로씨야 크레믈리궁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문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로씨야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가 올해 4월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첫 만남을 통해 로씨야와 조선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조선반도 비핵화와 경제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량국의 립장을 조률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반도 정세가 미국과 조선의 비핵화 립장차로 인해 또다시 암운이 드리운 때에 조선은 이번 회담을 기회로 조선반도 평화행정에서 더 많은 주도권을 잡길 바라고 있다. 반면 로씨야는 조선반도 문제에서 더 영향력을 키우길 바라고 있다.

▧ 왜 지금 만나는가?

로씨야 국영 매체 ‘로씨야 세보드냐’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조로 정상은 정치와 외교 수단을 통해 조선 핵문제 해결 및 량자 경제협력 강화 등 의제에 두고 대화를 나눌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로씨야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로씨야는 회담 기간 유엔에 대북 제재 완화를 적극 요청하는 것을 통해 조선이 조선반도 긴장 정세 완화 면에서 취할 관련 행동에 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올해 2월말 조미 정상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진 회담에서 두 정상은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한 정의와 방법론에 큰 이견차가 있음을 드러냈다.

중국 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및 글로벌 전략연구원의 왕준생 부연구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미 관계 개선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제 해제 기대 목표가 실현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가 이때 로씨야 방문을 택한 것은 조선의 경제발전에 닥친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제적으로 로씨야의 대북 지원을 얻어내려는 의도로 풀이했다.

▧ 협력 전망?

애널리스트는 로씨야와 조선은 전통적인 친선관계가 있고 조선반도 안보 형세는 로씨야의 국가안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다른 한편으로 세계 정치, 경제의 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로씨야는 최근 동방정책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특히 다양한 방식을 통해 동북아 이웃국가와의 외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조선은 로씨야가 아시아와 경제협력을 펼치는 뉴대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동북아지역의 정세가 변화됨에 따라 조선도 자신을 위해 로씨야와 정치, 군사, 경제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점차 강화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왕생 길림대학교 행정대학 국제정치학과 교수는 조선이 로씨야와 량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는 것은 조선의 향후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고 향후 조미 대화에서도 비장의 카드로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밑바닥에 있는 미로 관계의 복잡성을 감안할 때 조로 관계 발전이 만약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면 조미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왕준생 부연구원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의 영향에서 조로 량국은 현재 고위급 상호 방문 실현 및 문화, 스포츠, 예술 등 분야의 협력 강화에 더욱 현실적인 토대가 있다. 반면 경제무역 협력과 인프라 건설 등 분야의 협력은 아직 의향적인 차원에 국한돼있어 실현의 어려움이 크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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