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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천진조선족자녀교육사랑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4.26일 11:29
-제3기 천진조선족학부모교류회 성공적으로 개최



참석자들이 명문대학생들과 기념사진 남기다./박철남 찍음

천진조선족자녀교육사랑회에서는 일전, 명문대학생들을 초청하여 천진시 조선족학부모, 학생들을 상대로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천진 한국국제학교에서 진행된 교류회에서는 청화대학 유내령, 북경대학 박하경, 중국정법대학 김소옥 등 세명의 명문대 재학생들이 천진시 140여명의 부모들과 학생들에게 공부비결 및 가정환경 관련 경험담을  소개하여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청화대학 경제관리학원 2학년에 다니는 유내령학생은 청화대학 입학동기, 마음가짐, 학습노하우, 취미 등 부분으로 흥미진진하게 소개했다. 입학동기에서는 훌륭한 분들한테서 학습방법 및 사유방식을 배우고 싶어서였고 마음가짐에서는 구지욕, 학습 노하우에서는 과목별 중요 체크포인트 및 싫어하는 과목에 대한 학습방법을 제시했으며 학습과 취미를 적절하게 안배하여 즐겁게 학습할 것을 강조했다.



청화대학 조선족학생회 회장 유내령

북경대학 박하경학생은 ‘나와 북경대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개했다. 박하경학생은 대학입학성적 64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전 학교내에서 5등, 길림성내에서 20등이라는 높은 성적으로 북경대학에 진학하였다. 박하경은 어문, 수학, 영어 학과에 대한 학습 노하우를 소개했고 시간관리 중요성과 효과적인 공부방법을 선호했다. 박하경은 북경대학 진입은 종점이 아니라 진정한 북경대학 지성인으로 성장해 고향, 나아가 우리 민족사회를 위해서 이바지 하고 싶다고 큰 포부를 전했다.



북경대학 조선족학생회 회장 박하경

세번째 초청강사 북경정법대학 김소옥학생은 ‘중점대학 입학 비결’에 대해 소개했다. 김소옥은 학습과정에서 부모님의 격려 및 학습환경 마련 등 배려와 갈라놓을 수 없다고 했다. 부모님께서는 어려서 부터 자녀 스스로의 선택을 존중해왔고 학습에 대한 압력을 주지 않았으며 자기전 자녀간 담화를 통하여 마음을 읽어주셨던 습관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했다. 학습노하우에서는 또 신념을 갖고 노력할 것을 부탁했다.



중국정법대학 조선족학생회 회장 김소옥

대학생들의 강연이 끝난 뒤 교류가 이어졌다. 구체적인 공부방법 관련 질문외 사춘기 학생들의 교육문제도 담론되였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한 좋은 학습의 장이였다”고 주최측과 대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교류회에 앞서 천진조선족자녀교육사랑회 박대호 리사장은 ‘천진조선족학부모교류회’ 출범 배경과 목표에 대해 소개했다.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주말과 방학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를 원하는 현 수요에 대비해 매년 정기적인 학부모교류회를 통하여 천진조선족학생들의 중점대학 입학률을 10%에서 20-30%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려 한다”고 말했다.



천진조선족자녀교육사랑회 박대호 이사장

2012년에 설립된 천진조선족자녀교육사랑회는 천진시조선족교육을 관심하는 협찬 리사들, 운영 교사들, 학부모대표들로 구성되였으며 천진시 더 많은 조선족 우수학생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협회에서는 천진조선족학부모교류회를 조직해온지 올해 3회째 된다. 천진조선족학부모교류회는 천진조선족자녀교육사랑회 ‘우수인재양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봄에는 일류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학습방법과 성장과정을 학습하고 가을에는 우수학생을 키워낸 학부모들을 모시고 자녀교육에 대한 경험을 학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학생이 구체적인 공부방법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학부모가 질문하는 장면.



교류회에 참가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열심히 듣는 장면.



천진조선족학생들이 명문대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 남기다.



한글 하(동)령영 선생님들과 자원봉사학부모님들이 명문대학생들과 기념사진 남기다.

 

/길림신문 신정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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