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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정신질환, 운동으로 개선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5.07일 11:13
정신질환 즉 정신병은 정신의 장애나 이상으로 말이나 행동이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 정신의학과 약물의 발달을 비롯한 치료법의 진보로 약물과 병행하여 여러가지 생활료법을 병용하면 치유률도 크게 높아졌다.

그런데 이런 정신병을 운동만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청소년과 젊은 성인들은 정신질환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운동만으로 상당 부분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은 생애 처음 정신병 진단을 받은 사람 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년령은 18~35세 사이로 비교적 젊은 편이다.

대상자들은 총 10주간 연구팀의 지휘 아래 개인 맞춤형 운동을 진행했다. 대상자들이 매주 평균적으로 운동한 시간은 107분으로 강도가 센 격렬한 운동을 중심으로 했다.

10주가 지난 뒤 운동프로그람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평균 27% 정신질환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운동은 하지 않은 채 정신건강 치료만 받은 대조군 7명보다 나은 결과다. 운동한 그룹은 뇌 기능이 향상되고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도 더불어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신질환이 있을 때 운동이 효과를 보려면 나이가 어릴수록 유리하다”고 밝혔다. 정신병을 치료하는 가장 기초 단계중 하나가 운동인 만큼 어릴수록 이를 습관화하는 것이 증상의 개선 여지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란 리유다.

인생 초반기부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도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약물 복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체중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따라서 증상이 아직 심하지 않은 젊은 사람은 운동을 통해 증세를 완화해나가는 것이 부작용 없이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조현병이 있는 사람은 운동을 통해 증세가 개선되는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 연구와 맥락을 같이 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나이가 젊고 증세가 약할수록 그 효과가 크다는 점을 립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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