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바 국가평의회 의장 겸 장관회의 의장인 디아스 카넬은 8일, 미국의 제재와 봉쇄에 맞서 꾸바와 베네수엘라는 일치단결해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아스 카넬은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꾸바와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위협과 불공정한 제재 및 봉쇄에 존엄있게 맞서 극복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베네수엘라 제헌대회 카베요 의장은 7일 저녁에 이틀간의 꾸바 방문을 마쳤다. 꾸바를 떠나기전 카베요는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공동의 적들의 같은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량국은 반드시 더욱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꾸바 언론에 따르면 카베요는 꾸바 방문 기간 꾸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서기 라울 카스트로 및 디아스 카넬과 회담을 가졌다. 카스트로는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꾸바의 지지를 재표명했다.

꾸바는 베네수엘라의 중요한 동맹국이다. 2017년이래 미국정부는 제재 등 수단으로 끊임없이 꾸바,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강도를 확대, 베네수엘라, 꾸바 등 나라는 미국의 소행을 강하게 비난했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6/09/c_112459958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