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영예원에서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는 건공소학교 학생들.
7월 29일 오전,연변영예원은 연길시건공소학교 학생들의 생기발랄한 위문공연으로 환락의 분위기속에 잠겼다.
《8.1》건군절을 맞이해 이날 연변영예원을 방문한 연길시건공소학교 2학년3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영예원 로인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인정미 넘치는 문예공연을 선물하였다.
어린이들이 표현하는 문예공연을 관람하면서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는 영예원 로인들.
어린이들이 펼치는 문예공연을 관람하는 영예원 로인들의 얼굴마다에는 함박꽃웃음이 활짝 피여났다. 로인들은 즐겁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수시로 박수갈채로 화답하였다.
연변영예원에는 현재 항일전쟁,항미원조전쟁,조국해방전쟁,웥남자위반격전 등 전투에 참가한 영예군인과 혁명군인렬사 가족 등 150여명의 로인들이 당과 정부의 따스한 보살핌속에서 만년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건공소학교 어린이들이 표현하는 위문공연의 장면들.
조순옥(87)할머니는 “손자,손녀같은 어린이들이 삼복염천의 무더위를 무릎쓰고 찾아와 위문하고 멋진 공연까지 선물하니 한입으로 말할수 없이 감동된다.”고 말하고 강금봉할아버지는 “어린이들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우리가 혁명에 참가해 피흘리며 싸운것을 다시 한번 진정 보람으로 느낀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마친 림미혜(10살)어린이는 “영예군인 할아버지,할머니들에게 평소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할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마음이 기쁘다.”며 “앞으로 영예군인 할아버지,할머니들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학습에 노력하고 좋은 일을 찾아하면서 장차 나라의 기둥감으로 성장하겠다.”고 오돌차게 말했다.
학부모 김은희씨는 “어린이들과 기타 학부모들과 함께 영예원을 방문하면서 로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오늘의 활동이 어린이들에게 아주 훌륭한 체험이 되였다는 느낌을 받았다.향후에도 자식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적극 지지하련다.”고 표했다.
/길림신문 강동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