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항 경찰이 9월 1일 아침, 대량의 시위자들이 경찰의 반대와 경고를 무시하고 8월 31일부터 향항 여러 곳에서 불법 집회를 벌이면서 정부 청사를 향해 대규모로 석유탄을 투척하고 경찰을 무단 습격했으며 전철역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시위자들은 폭력행위의 수위를 높이고 있고 사용하는 무기도 갈수록 치명적으로 승격되고 있어 경찰과 시민의 인신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에 향항 경찰은 가장 엄격한 규탄을 표하며 모든 위법행위에 대해 끝가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항 경찰에 따르면 8월 31일 오후 과격 폭력시위대를 향해 수차례 경고했지만 결과가 없어 경찰은 특별용도차량을 동원하는 등 적정 수준의 무력을 사용해 시위대의 위법 행위를 제지시켰다. 당일 저녁 9시경 두명 경찰이 대량의 폭력시위자들에 의해 포위됐다. 폭력시위자들은 경찰의 총기를 빼앗으려 시도하는 등 경찰의 생명안전을 엄중하게 위협했다. 경찰은 하늘을 향해 총 두발을 발사해 자신과 다른 한 경찰의 인신안전을 지켰다.
향항 경찰은 한동안 이어진 과격 시위자들의 행위는 대규모로 길을 막는 방식으로부터 발전해 이제는 석유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경찰들을 공공연히 포위해 구타하는 등 폭력 수위가 부단히 승격되고 있다고 말했다. 향항 경찰은 반드시 엄정한 집법을 지속해 향항의 공공안전을 단호히 수호하고 모든 위법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