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명 시랑송인의 강연, 한국 시랑송인과 길림시 조선족시랑송인들의 시랑송, 잡지 해외문학상 시상식 등 내용을 담은 중한문화교류회가 길림시에서 개최되였다.
8월 31일 오후 2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아리랑민속관에서 길림시조선족준중예술관 주관, 잡지사가 주최한 중한문화교류회가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 한국 부산 시인협회 회원이며 한국랑송가협회 시랑송인 고안나시인, 한국 부산시인협회 회원 백성일시인, 김남희시인, 한국 진도 천병태시인 및 길림시 조선족시랑송인, 문학사 김형권 회장을 비롯한 다수 회원들과 부분 조선족협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제8회 해외문학상 수상자 백성일(중간사람)시인
행사 1부에서는 고안나시인이 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선제를 할 때 우선 내 성향에 맞는 시를 골라라/200번을 더 읽어라/내가 즐기고 감동받을 때 듣는이들도 즐기고 감동을 받는다”는 등 고안시인은 시랑송의 요령에 대해 경험소개를 하면서 시랑송은 생활의 격조를 높이며 인생을 바꾸어놓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이어진 행사 2부에서는 길림시 시랑송인들이 시랑송무대가 펼쳐졌고 제3부 문학상 시상식 순서에서 중국조선족문단의 저명한 평론가이며 시인인 전경업(전 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이 제8회 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제8회 해외문학상 수상작품에 한국 부산 시인협회 백성일시인의 (외9수. 도라지2018년4호)중에 수록된 작품이 선정되였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정민 관장이 백성일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했으며 박건국 부관장과 리영일 부관장이 한국 고안나(제6회 해외문학상 수상자)시랑송가와 김남희(제7회 해외문학상 수상자)시인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행사 참가자 전체 기념촬영
잡지사 리상학주필은 수상작 심사평에서 “백성일시인의 시의 특징이라면 소박성인바 그의 시에서는 인간의 냄새가 풋풋이 뿜긴다. 수상작인 에서는 부태에 어머니의 거룩한 사랑을 보는듯이 아주 핍진하게 다져넣었다.”고 했다.
백성일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살다가보니 때론 영광스러운 일들이 생긴다.” 이것이 행복이 아니겠느냐며 자작시 랑송으로 잡지사에 감사를 전했다.
래빈 축사와 기념촬영을 마무리로 중한문화교류 및 해외문학상 제8회 시상식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