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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중국조선족시가절 룡정에서 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0.24일 10:30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지난 19일, 건국 70주년을 맞으며 조선족시인들의 큰 잔치인 '제1회 중국조선족시가절' 개막식이 국내외 시인들과 조선족시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룡정시 해란강극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국정협 상무위원이며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백경성, 저명한 작가이며 중외작가 교류캠프조직위원회 주석인 조안표, 길림성작가협회 부주석 임백, 저명한 작가이며 중국시가학회 상무리사 장경화, 저명한 시인이며 작가넷 부주필 안기, 이외에도 미국, 라트비아 등 외국 유명 작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공로상을 받은 원로시인들과 대리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연변작가협회 정봉숙 주석이 사회를 한 이날 개막식에는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환영사를, 전국정협 상무위원이며 중국작가협회 부주석인 백경성이 축사를 했다.

  김기덕 부장은 ‘시는 인간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문화가 흥하면 국운도 흥성하고 문화가 강대해지면 민족도 강대해진다’며 ‘이번 첫 중국조선족시가절은 민족시가의 전통문화 발양, 문화관광 융합발전을 추진, 변강사회 조화로운 번영을 취지로 한다. 또한 민족문화특색을 부각시키고 시가문화정신을 전승하며 민족문화자신감을 지켜가고 대외문화교류를 주선으로 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독특한 지역, 인문자원 우세를 발휘해 건국70주년과 개혁개방 40년래 새 시대 연변인민의 생활수준과 정신면모에서 생겨난 거대한 변화로 민족시가창작과 연구에서 풍성한 성과를 이룩했는데 연변의 농후한 민족특색과 풍부한 관광문화자원을 선전, 전시하여 연변의 지명도를 알리고 문화영향력을 제고하여 문화강주, 관광강주로 일떠세우기 위해 정신문화력량을 힘써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경성 부주석은 ‘연변문련과 연변작가협회가 설립된이래 문학예술면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육성해냈으며 따라서 좋은 작품들도 많이 나왔다. 조선족의 문학과 예술은 중국 70년의 력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장식했다. 이는 시인들과 예술인들의 헌신정신, 피타는 노력과 갈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족시단에 혁혁한 공훈이 있는 리욱, 김성휘, 리상각, 한춘, 조룡남, 리삼월, 박화, 정몽호 등 작고한 시인 8명과 김철, 남영전,최룡관 3명 원로시인들을 표창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겸 시창작위원회 주임이며 이번 행사를 총기획한 김영건은 “시인들은 현지답사를 통해 삶의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였고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노래하는 좋은 시화들을 창작해냈다. 오늘은 어쩌면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라고나 할가. 시화를 전시하고 시선집을 펴내고 시를 읊조리고 노래와 춤으로 시와 예술의 만남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건국 70주년을 뜻깊게 맞이하련다”며 “‘뿌리 깊은 나무’를 주제로 한 ‘시가 흐르는 야회’는 당의 민족정책의 혜택아래 이 땅에 깊이 뿌리 내리고 산해관 넘어 대륙으로 대서양 건너 세계 방방곡곡으로 나가는 우리 민족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담아냈다. 전반 무대를 시가 흐르는 야회로 장백산의 산생, 그날의 자취를 찾아 인정의 세계로 펼쳐지는 진달래 산천으로 펼쳐지며 우리 민족의 조국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뿌리 깊은 토대를 바탕으로 이 땅에 당당한 주인 된 오늘을 노래하고 우주의 주인으로 세상속에 그 뿌리를 뻗치는 건실한 미래를 구가하기 위한데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시랑송대회, 대형시화전, 공로시인 표창, 문예야회, 시창작세미나, 현지답사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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