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진학가두 문회(文汇)사회구역 흔흔(欣欣)로인락원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목요일 오전과 금요일 오후마다 《길림신문》과 《로인세계》 등 우리글 신문 잡지에 대한 독보, 독서 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있다.
사진은 로인대표가 로인들에게 《길림신문》의 기사〈렬사기념일 인민영웅에게 꽃바구니 진정 의식 북경서 성대히〉를 읽어주는 장면이다. 독보내용에는 시사, 중국조선족력사, 생활 건강 상식 등 정보와 지식이 포함된다.
현재 흔흔로인락원에는 연길시와 주내 기타 현, 시에서 온 조선족로인 40여명이 있다.
/김철골(8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