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꾜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스포츠 선수들이 미용과 패션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더우기 화장으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가는 녀자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는외 네일아트(美甲)와 몸치장이 뜨거운 화제로 되고 있다. 스포츠 경기는 ‘미를 추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간고분투론이 여전하지만 시대의 흐름은 점차 바뀌여가고 있다.

8월 도꾜에서 열린 암벽등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의 노구찌지요는 머리에 붉은 머리띠를 묶고 매니큐어를 바른 두손으로 인공암벽을 힘차게

기여오르며 도꾜올림픽 티켓 획득에 성공했다.

전직 바드민톤 선수, 모델 일도 종사했던 하나다 마사도미는 스포츠 미용 컨설턴트(顾问) 로 활약하고 있다. 화장을 좋아하는 노구찌외에 그는

장애인올림픽 녀자 륙상 선수인 시게모도 사쯔도 등 선수의 화장도 책임졌다.

하나다는 중학교 시절에 화장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도야마현의 다까니시고중에 들어간 이후 상황이 전혀 달라 주위의 압력에 울면서 머리를 짧게

깎았다는 기억을 되새기면서 “스포츠계에서 진심으로 스포츠를 한다면 녀성의 신분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과 고정관념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는 지금은 “선수들의 필요를 실감하고 경기단체의 리해도 진보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11월초,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녀성 스포츠 선수들은 소박함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된 인터넷 글로 선수들의 화장하는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2016년 브라질 리오데쟈네이로 올림픽 바드민톤 녀자 싱글 동메달 수상자 오꾸하라 노조미는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자유가

없는가? 평범한 녀성으로서 꾸미고 싶고 사랑스러워지고 싶고 좋아하는 것에 둘러싸이고 싶고 이렇게 하면…모두 ‘득의망형’인가？”

스포츠계에서는 아직도 선수는 간고분투하고 꾸밀 필요 없이 소박해야 한다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죠찌대학 명예교수인 히지오 후미오(생애

운동학)는 “스포츠는 정치인, 연예인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유명인의 부담이 있지만 자기 표현의 자유는 당연히 있다. 남에게 페를 끼치는 분장만

아니라면 그에 대해 질책하는 것은 명예 훼손이다.”라고 관점을 표했다.

하나다는 “사람을 더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미’ 다.”라고 하면서 “선수가 자유롭게 선택하고 사회가 스포츠 선수에 대해 더

관대해지길 바란다.”며 자기 생각을 말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