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휴대폰/통신
  • 작게
  • 원본
  • 크게

샤오미, 화웨이도 백기든 일본시장에 출사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2.05일 10:10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중국 가전제품 및 휴대폰 기업인 샤오미(小米)가 외국 브랜드는 좀처럼 뚫기 어려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일 샤오미의 일본 공식 SNS에 오는 9일 첫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일본 시장 진출을 공식화 했다고 텅쉰망(腾讯网)이 전했다. 이전의 언론 보도에서 이미 샤오미는 오는 2020년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진출한다고 알려왔고 예상보다 먼저 일본에 첫 발을 내 딛는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도 어느정도 인기를 얻고 있는 샤오미의 일본 진출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응원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일본의 스마트폰 시장은 줄곧 외국 브랜드가 정복할 수 없는 미지의 땅으로 여겨져 왔다. 단 한 기업, 바로 애플은 제외하고다.

애플에 대한 일본인들의 사랑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IDC가 발표한 2019년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37.8%로 업계 1위에 올랐다. 또 다른 조사 기관인 SA는 애플의 실제 점유율은 50.8%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최신형 기종인 아이폰 11 시리즈가 나왔을 때 판매 순위 1~5위가 모두 애플일 정도로 그 인기는 가히 압도적이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는 화웨이는 고사하고 애플의 최대 라이벌 브랜드인 삼성도 일본 시장에서 만큼은 맥을 못 추었다. 유독 자국 브랜드에 대한 사랑이 강한 일본인이지만 7년 연속 애플이 시장 1위를 고수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샤오미의 성공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일본인은 가성비와 디자인을 중시하기 때문인데 저가와 성능이 가장 큰 특징인 샤오미의 전략이 먹힐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공기계 판매가 많은 중국과 달리 일본은 통신사 약정폰 판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초반에 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못하면 통신사와의 계약에서 열세에 몰릴 수도 있다.

한편 현재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SHARP, 소니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10% 미만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샤오미의 일본 진출로 애플의 점유율이 낮아질 지 아니면 SHARP와 소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정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7%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