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이 CNN등 미국 주요 언론들에 연일 보도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대해 "매우 중독성이 강해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언론은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K팝 핫 100부문 1위를 차지했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도 10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티 페인, 로빈 윌리암스, 조쉬 그로반 등 해외 유명인사들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릴 정도라고 전했다.
앞서 티 페인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놀라운 뮤직비디오를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글과 영상을 첨부했다.
로비 윌리엄스 또한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뮤직 비디오를 보면 웃지 않을 수 없다"고 극찬한 바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도 지난 1일 "저항할 수 없는 바이러스 같은 케이팝 스타가 돌아왔다"며 싸이와 강남스타일에 대해 소개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이제 싸이도 아이돌 못지 않은 한류스타다", "미국 문화랑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인기가 엄청난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CNN방송 영상 캡처
파이낸셜뉴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