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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예의 조화의 미를 느꼈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1.16일 11:46
일전에 '사의정신-중국 서예창작 세계 순회전'이 애급 알렉산드리아도서관과 수에즈운하대학에서

열렸다. 중국 서예작품 100여폭이 현장에서 전시되고 중국 서예가들이 현장에서 관중들에게 창작 배경과 령감을 소개하여 애급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 작품마다 살아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치는 예술품이다. 중국 서예의 조화의 미가 나를 놀라게 했다.” 수에즈운하대학의

마그달 교장이 전시 현장에서 감탄해 마지 않았다. 애급 관중들은 중국 서예에 깊은 흥미를 보이면서 작품 앞에서 자세히 음미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서예작품과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또는 현장에 있는 중국서예가들과 깊은 교류를 나눴다.

수에즈운하대학 중문학부의 학생 자이드는 한폭의

대전체서예를 가리키며 기자에게 이 작품이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알려주었다. 자이드는 이번 순회전시를 통해 그는 중국 서예에 대해 무한한

호기심을 갖게 되였으며 돌아간 후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고 서예에 관한 더 많은 지식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리아도서관

부관장인 후다는 중국의 복잡한 필획마다 풍부한 문화정보가 담겨있으므로 자세히 연구하고 터득할 가치가 있다면서 중국은 문화를 전승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면에서 거대한 성과를 이룩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량국 문화교류의 성대한 행사라고 말했다. 수에즈운하대학 공자학원의 외방(外方) 원장

하산은 중국과 애급 량국 모두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고 량국 고대 문자는 역시 각자의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순회전이 멋진

사상의 케미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중국 서예창작 세계 순회전시는 나라마다 다른 문화 특성과 현지

민중들의 문화 취향에 따라 작품의 내용, 형식 등을 잘 구별하여 중국 문화의 국제적인 전파를 더욱 잘 촉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서예전을 례로

들면 색채 선택에서 일부 종이는 애급 민중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황토색을 사용하고 내용적으로는 애급의 속담과 철학적 명언을

작품내용에 담았다. 형식 면에서 일부 갑골문작품들이 같은 상형문자에 속하는 애급 고대문자와 서로 어우러진다. 상해교통대학 문화혁신(文创)학원

중국서예문화국제전파연구소 소장 주빈은 “서예는 문화를 전파하는 효과적인 매체로서 이번 순회전의 목표는 바로 중국이야기를 잘하고 중국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회전시 현장에서 문화혁신 제품인 ‘12간지’ 주제 서류 폴더가 애급 민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류

폴더에는 각각의 띠 모양의 문자와 대응되는 년월(年月) 및 상응하는 띠를 가진 중국 고대 서예가, 문학가들의 영문 소개가 찍혀있다.

수에즈운하대학교 중문학부 학생 라하마는 "이 선물이 너무 좋다. 문화적 함의도 있고 실용적이여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면 아주 좋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의정신-중국 서예창작 세계 순회전'은 국가예술기금 전파 및 보급 교류 지원프로젝트의 지지를 받았으며

상해교통대학, 중국문자박물관, (전국)고등서예교육분회, 애급 수에즈운하대학 공자학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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