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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전선일기7] 우리는 마지막까지 견지할 것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2.14일 10:54
연변대학부속병원 무한전선일기7



그는 시간과 달리기 경주를 하고 있었으며 바이러스와 생사박투를 하고 있었다. 바이러스 앞에 건강 방어선을 구축함으로써 전염병 구역 환자들로 하여금 백의천사의 두려움모르는 강인함과 기여가 과연 무엇인지 절실히 느끼게 했다.

오늘 우리는 전선에서 보내온 사진과 짧은 말들을 통해 이번 저격전의 어려움을 느끼고 료해했다. 그들은 자신의 안위도 잊은 채 밤낮이 따로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의 최전선에서 굴함없이 싸우고 있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전화련계가 다소 원활하지 못했다. 왕아암이 소속된 의료지원팀은 그 시각 또 격리구역에서 당직을 서고 있었다. 왕아암은 짧은 휴식시간을 리용해 음성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는 우리에게 “2월 8일 정월 15일에 무한에 온지 이미 14일이 되였고 격리병실에 들어가 사업한지도 이미 12일이 되였다"고 알려주었다. 현재 무한의 전염병은 난관 공략전 단계에 속했을 뿐만 아니라 또한 가장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 있었다.

8시 30분, 임무를 교대 받은 후 우리는 병실을 필요 이상으로 반복적으로 드나드는 것을 줄이고 체력을 랑비하지 않고 감염 위험을 줄이며 물자 소모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우선 분공과 매개 환자의 치료 요점을 명확히 하였다. 9시경에 한 남성 간호사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난다고 하여 나는 급급히 그의 병세를 물었다. 그는 저혈당 표현이 없었고 아침식사도 했으며 발열증상도 없었다. 그의 맥박을 더듬어보니 130차/분이였고 혈압은 130/70mmHg였다. 나는 그에게 좀 쉬라고 건의했다 .

몇분 후 , 그 남성 간호사는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계속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나는 즉시 그에게 침실로 돌아가 휴식하라고 권고했다.

9시 30분, 우리 의료팀 일행은 격리 병실에 들어섰고 당일의 업무분공에 따라 진녕과 성병원의 의사들은 주동적으로 위험한 채집(咽拭子采集)사업을 맡았다. 나와 길림대학 제2원병원의 2명 의사는 병실조사를 책임지고 새로 입원한 환자들로부터 시작해 환자의 정보를 참답게 검사하고 병든 과정을 료해했고 환자의 조급증을 위로해 주었다. 그때마다 환자들은 우리에게 "나는 언제 채집을 합니까? CT는 언제 재검사합니까? 언제 퇴원할 수 있습니까?… " 하고 물었다.



우리는 환자들의 의혹과 질문에 참을성 있게 해답해주고 그들의 공포심을 풀어 주면서 적극적으로 치료에 배합하면 치유될 수 있다고 신심을 가지게 했다. 전반 격리병실 환자를 검사한지 이미 두시간 남짓이 되였다. 나는 량측의 태양혈이 몹시 아프고 관절이 시큰시큰 쑤셔나고 아파났다. 그래서 손으로 머리의 량측을 압박하여 아픔을 좀 억제시켰다. 머리가 아프고 더부룩하며 가슴이 답답한것 같은 산소결핍 등 증상들이 완화된후 우리는 간단히 머리를 맞대고 환자들의 치료방안을 토론하였다. 현재 두 세명의 환자가 나이가 많고 체질이 약하거나 자신의 만성병 등 원인으로 개선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 대다수 환자의 병세는 점차 호전되기 시작하였다.

오후 14시 30분까지 바삐 돌아쳐서야 우리는 오늘의 일을 끝내고 교대를 마치고 침실로 돌아왔다. 나는 전신이 극도로 기운이 없어 침대에 누워서 잠시 휴식하고 과일을 먹었다. 그리고는 또 인차 기타 의료조의 조장, 인솔자와 함께 진찰치료방안과 사업배치를 교환했다.

저녁에 나는 진녕과 치료방안을 토론할 때 김철호 원장과 김영덕 부원장의 전화를 받았다. 그들은 명절축복을 전해왔다. 그들은 우리 의료팀 3명의 현재 사업과 생활상황을 문의했다. 병원지도일군들은 우리들에게 반드시 몸조심을 하고 안전에 주의하며 특히 자신을 잘 보호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그리고 당지 병원의 통일적인 지휘와 포치에 따라 단결협조하여 임무를 원만히 완수하고 승리적으로 개선할 것을 바랐다. 이어 류연상 상무부서기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무한에서의 우리의 사업과 생활 현황에 대해 상세하게 물었다. 따뜻하게 입었는지? 음식이 입에 맞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병원은 동무들의 든든한 뒤심이므로 반드시 동무들이 뒤근심이 없이 온몸을 전염병의 최전선에 투입하도록 확보할 것이라면서 격려했다.

왕아암은 음성 메시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진녕과 주성걸은 표현이 아주 우수하고 사업도 아주 적극적이다. 늘 적극적이면서도 주동적으로 격리병실에 들어가 열심히 일하고 더러운 일을 앞다투어 하면서 자신의 직책을 다했으며 병원의 다년간의 배려를 저버리지 않고 사업에서 당원의 선봉모범역할을 발휘하면서 자신의 인생가치를 빛내고 있다. 이 자리에서 나는 의료팀의 기타 두 전우를 대표하여 병원 지도일군, 동료들과 고향인민들의 의료팀에 대한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 팀은 반드시 끝까지 견지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우리 병원의 의료위생팀은 몸조심하고 안전에 주의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공동으로 노력하여 이번 병마를 이겨내고 이번 초연이 없는 전쟁에서 승리할 능력과 자신이 있다. 고향의 지도자 및 동료들, 안심 하세요. 우리는 한 팀원도 떨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개선하겠습니다. 고향과 연변병원에 축복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원고제공 연변대학부속병원 선전부 편역 안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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