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폭풍으로 온 나라가 비상사태에 처해 있는 이때 퇴직교원인 로공산당원 강해옥 선생님이 전염병 예방통제사업 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사업일군들에게 따스한 봉사를 제공해 주위사람들의 찬양을 받고 있다.
왕청현 제2실험소학교에서 퇴직한 강해옥 (67세)선생님은 중병으로 앓는 남편의 병시중를 드는 처지이지만 이번 전염병 예방통제 전역에 자그만한 힘이라도 보태려고 마스크를 끼고 나섰다.
질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각 사회구역마다 사업일군들을 배치하여 주민구역의 대문을 지키며 주민들의 안녕을 수호하고 있는데 사업일군이 부족하여 다른 사업단위에서 조직한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협조하고 있다눈 사실을 료해한 강해옥 선생님은 매일마다 아침이면 커피와 삶은 닭알을, 저녁이면 따뜻한 우유와 간식을 장만하여 10개 주민구역 "초소"에 가서 사업일군들에게 제공하였다. 그가 봉사하는 구역의 사업일군들은 20여명 되는데 그들도 처음에는 어느 단체에서 제공하는 줄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강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되여 감사하다고 인사를하면 강선생님은 "젊은들이 이렇게 추운 겨울에 수고하는데 비록 퇴직을 하였지만 공산당원으로서 응당한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예방통제사업이 끝날 때까지 계속 봉사 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강선생님은 지난 몇년간 음력설이 되면 여러가지 색 다른 음식과 몇십근의 떡을 사들고 소방대를 찾아가 설에도 식구들과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는 소방대원들을 위문하군 하였다.
그외에도 그는 2년째 거리청소공들에게 몇십컬레의 양말과 장갑을 지원하고 있다. 사람들이 물으면 강해옥선생님은 "공산당원으로서 이만한 일도 못하겠는가? 당기아래에서 한 맹세를 항상 기억하고 있다."라고 말하군 한다.
글/사진 유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