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지난 20일, 경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정부의 방역 자금과 지원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이틀전 경 대변인이 미국 기업, 단체와 민간, 중국기업, 민간, 지방의 상호간 방역 지지 상황을 소개했다. 미국 국무원 관리도 브리핑에서 중국을 비롯한 관련국에 1억 달러 상당의 방역지원을 약속했고 미국정부 관리도 여러 장소에서 비슷한 태도를 밝혀왔는데 중국측에서 미국정부측의 관련 지원을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인가?"고 물었다.
이에 경상 대변인은 "며칠 전 소개했듯이 전염병 발생 후 다수 미국 상공기업, 민간단체와 각계인사들이 중국에 적극적으로 지원금과 지원물품을 보내왔다. 미국내 전염병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중국의 적잖은 지방과 민간기구에서도 미국에 지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정부 관리가 여러 장소에서 중국을 비롯한 관련국들에 1억달러 상당의 방역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표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받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 자리에서 중국의 태도를 명확히 밝힌다. 지금까지 중국측은 미국정부의 방역 자금과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미국국제개발서가 중국에 마스크와 방호복 등 의료물자 제공을 약속했지만 3월 11일에야 중국측에 관련 물자를 마련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현재 중국의 전염병 예방통제가 이미 적극적인 효과를 거두었고 전 세계 범위내에서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중국측은 이미 공식적으로 미국에 고마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관련 물자를 필요한 나라에 조속히 전달할 것을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센터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