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협 장백조선족자치현위원회에서 조직한《장백조선족인물지》집필소조에서는 일전 길림성 통화지역의 통화시와 통화현, 집안시에 내려가 장백적 고향사람들을 찾아 취재했다.
창업이야기를 하고 있는 최련화녀사
최련화녀사가 남편 리청산 선생과 함께
그들은 선후하여 통화시중병원에서 급진과(急诊科)주임 직을 맡고 중의약 침술료법으로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리영남 주임의사, 통화현에서 남편 리청산과 함께 수십년간 간고하게 창업하면서 유명한 식품제약기업을 운영해나가고 있는 최련화녀사, 그리고 집안시문화관과 영화관에서 미술설계를 맡아하면서 국내외에 이름을 떨친 최승만(이미 사망)화가의 유가족들을 찾아 현지취재를 진행함으로써 외지에 진출한 장백현출신 조선족들의 사업과 생활상의 이모저모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낄수 있게 되였다.
어릴때 부터 화가의 꿈을 꾼 최승만
고 최승만화가의 생전사진
《장백조선족인물지》집필소조는 지금까지 이미 선후로 길림성내 연변, 백산, 장춘, 통화지역을 돌면서 장백적 조선족 고향사람들을 찾아 취재임무를 원만히 완수했다.
오는 6월 10일부터는 며칠간 료녕성 대련시에 심입해 장백적 고향사람들의 발자욱을 찾아 계속 취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환자들을 진찰하고 있는 리영남 주임의사
리영남(중간)주임의사와 집필소조 성원들
최명광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