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니스련맹(ITF)이 단식 세계 랭킹 500위 미만 선수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AP통신은 11일 "ITF가 총 250만딸라의 기금을 마련, 코로나19 때문에 상금 수입이 끊겨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돕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와 녀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랭킹 501위에서 700위까지 선수들에게 1000딸라를 주고 복식의 경우 세계 랭킹 176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에게 750딸라를 지급한다.
또 주니어 선수들과 휠체어 테니스 선수들에게도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ATP 투어와 WTA 투어, ITF 주관 대회들은 코로나19 때문에 3월부터 중단됐으며 빨라야 7월말에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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