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의 미국업무 행방에 또다시 변화가 생겼다. 앞서 거래달성이 가장 유력했던 대상인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현지시간 13일 성명을 통해 중국의 과학기술회사 바이트댄스가 이미 틱톡의 미국업무를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매각하지 않기로 표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틱톡과 그 모회사 바이트댄스를 상대로 두가지 행정금지령을 내렸으며 아울러 공개적으로 틱톡이 미국 업무를 매각하는데 서명해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 반드시 9월 15일전으로 미국의 업무를 폐쇄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미국의 여러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현재 여러측과 미국업무 매각의 해결방안을 협상중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틱톡미국회사를 매각하지 않으며 아울러 "어떤 미국 바이어에게도 소스코드를 넘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화남조보)는 보도에서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이사회 토론 상황을 알고 있는 인사를 인용해 바이트댄스는 매각 또는 자산 분리시 해당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의 배후에 있는 알고리즘은 팔지도 넘기지도 않기로 이미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도는 회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배후의 원래의 코드는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9월 14일, 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측은 이미 여러차례 틱톡문제에 관해 입장을 천명했다며 틱톡이 미국에서 당한 "포위된 사냥"은 전형적인 정부 협박 교역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왕문빈 대변인은 미국정부가 외국기업이 미국에서 투자경영하는데 개방적이고 공평하며 공정하고 기시가 없는 국제경영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왕문빈 대변인은 기자가 질문한 관련 기업의 구체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표시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