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추천하기'가 오프라인 인증샷을 이끌어내는 것에서 소수 매니아층이 선호하는 명소 발굴이 신기한 놀이법의 탄생을 촉진하기까지 올해 들어 비약적 발전 추세를 보인 온라인 신경제는 새로운 기회를 맞은 동시에 소비 분야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신경제의 추진 하에서 이번 련휴의 소비 하이라이트는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잠금 해제'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
소수 매니아층에도 인기, 온라인에서 뜨는 려행 '유망주'
“코로나19 상시화 방역 효과에 힘입어 이번 련휴 많은 사람들이 국내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 인기 관광지보다는 인터넷 플랫폼에서 소수 매니아층이 추천하는 관광 명소에 가족과 함께 갈 계획”이라고 상해에 사는 장범(江帆) 씨가 말했다.
라이프 스타일과 콘텐츠 공유 플랫폼 '소홍서(小红书)'의 통계 데이터에서 황금 련휴 전에 새롭게 뜬 많은 SNS 인기 도시와 소수의 매니아층이 선호하는 관광 명소 검색이 현저히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일례로 절강성 대주(台州)시는 최근 검색량이 단오절 련휴보다 무려 19배 가까이 껑충 뛰였다.
“지리적 위치와 오프라인 홍보가 적은 원인으로 인해 많은 훌륭한 관광지를 아는 사람이 예전에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인터넷 플랫폼의 소개를 통해 소수의 매니아층이 '인터넷스타(网红)' 으로 변신하면서 오지와 비인기 관광지의 려행 발전을 이끌고 있다."라고 '소행운(小幸运)'이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이 말했다.
소비 새 인기 검색어 탄생 촉발
'신기' 각광 먹고 마시면서 보내는 련휴는 '옛말'
"련휴에 뭘 하면서 보내실 건가요?"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 검색이라고 답했다. 온라인 신경제가 답안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이퇀(美团) App 검색 빅데이터에서 인터넷 정보의 영향으로 젊은층이나 로인층을 막론하고 '신기'한 놀이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국경절 련휴 전에 '신기' 체험 예약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홈파티, 밀실, VR게임, 한복 체험 등 서비스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밀실이 로인 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련휴 전 해당 플랫폼 로인 리용자의 밀실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20+거리의 암호를 해독하는 방식으로 탐정으로 변신해 비밀을 밝혀내는 SNS 인기 가게와 전통 골목이 뒤섞인 력사 거리 상해시 장녕(长宁)구의 우원로(愚园路)는 오늘도 거리의 '새로운 놀이법' 발굴을 통해 옛 도로에 탐험을 기다리는 신선함으로 가득 차 있다.
"우원로를 우리는 온라인상에서 상해의 '인터넷스타 거리'로 부른다"며 "도로, 옛 거리는 온라인 신경제 사고를 리용해 사람들에게 신기한 체험을 하게 하는 동시에 거리의 더 많은 상업 잠재력을 발굴한다"라고 우원로 프로젝트 책임자 허인란(许引兰) 씨가 말했다.
소비의 새 순환 추진
온라인 추천-오프라인 인증샷 올리기-온라인 공유
"련휴에 상해에서 SNS 핫플레이스 디저트점에 갈 계획이다. 인터넷 플랫폼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한 맛집 탐방 기록을 찾아냈고 관심 있는 가게를 골라 놨다. 실지 체험 후 온라인에 소감을 공유해 다른 사람들이 참고하도록 할 것"이라고 절강성 항주시에서 상해에 려행을 온 정단동(郑丹彤) 씨가 말했다.
"온라인 신경제와 오프라인 소비가 결합된 후 가장 큰 의의는 상호 촉진하는 순환을 형성한 데 있다." '소홍서' 커뮤니티 운영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소비하기 전에 온라인 플랫폼에서 추천하는 곳을 찾은 다음 오프라인 가게에 가서 인증샷을 올리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고 이런 리용자들이 역으로 더 많은 온라인 공유를 진행하면서 최종적으로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을 이룬다고 말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