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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치지도자 고령화…70대는 과거의 50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02일 15:14



  래년 1월 20일에 누가 취임선서를 하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74세,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는 78세가 돼 미국 력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 이들은 1985년 재선 이후 73세에 취임한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미국에서 고령 대통령의 건강이 문제가 된 적은 종종 있었다. 우드로 윌슨과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60대에 재임 중 쓰러져 심신이 약화하면서 고통받았고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임기를 마친 뒤 5년 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령에도 건강을 유지하며 활동적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워싱톤DC와 뉴욕에서 남성의 기대수명은 1990년부터 2015년까지 13.7년 늘어났으며 건강상태도 과거보다 나아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기동성과 시력, 청력 저하 등 문제도 최근에는 인공관절 교체, 백내장 수술, 보청기 등에 힘입어 80대도 테니스를 치는 시대가 왔다고 골드스톤 교수는 지적했다.

  미국 의회의 하원의원 중 36명, 상원의원 중 14명은 75세를 넘어섰고 상원의원 중 7명은 80세 이상이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은 78세, 미국 권력 서렬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80세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71세), 칠레 대통령 세바스티안 피녜라(70세), 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71세),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데(71세) 등 고령의 정치지도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포린폴리시는 지적했다.

  골드스톤 교수는 “70대 대통령을 갖는 것은 우려의 원인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고령 지도자가 혁신에는 약할지 모르지만 풍부한 경험으로 위기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장기적 관점, 힘든 결정 등에 있어서 리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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