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가 11월 7일 단마르크, 미국, 이탈리아, 네델란드, 스페인, 스웨덴 등 6개국 담비 양식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단마르크 정부는 4일 양식장 내 담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발견됐고 이미 12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단마르크의 모든 담비 양식장내 담비를 살처분키로 결정했다.
세계보건기구 보건긴급항목기술 주관 마리아 펜 콥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의 발생은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전염병 상황이 발생한이래 세계보건기구는 바이러스 변종 상황을 추적해 왔고 담비나 인류를 막론하고 변종이 생겼다면 모두 심사연구를 거쳐 그 중요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단마르크는 세계 최대 밍크 생산국의 하나로 현재 약 1100개 담비 양식장에서 1700만 마리 담비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 살처분 조치는 단마르크 밍크산업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 단마르크 정부는 관련 보장 계획을 제정하고 담비 양식업에 관련 보상금과 지원금으로 100억 이상의 단마르크 크로네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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