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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동(藏经洞) 발견 120년, 중국 돈황학 국제발언권 이미 장악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11.11일 08:32



란주 11월 9일발 신화통신(기자 장옥결): 기자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돈황막고굴에서 열린 '장경동(藏经洞) 발견 1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중국은 이미 돈황학의 국제발언권을 장악했다고 한다.

1900년, 막고굴 장경동이 뜻밖에 발견되면서 5, 6만건의 진귀한 문물이 출토되였다. 당시 국력이 쇠퇴하여 약 4만건의 문물이 해외로 류실됐다. 출토한 문물과 돈황석굴예술에 기초해 돈황학이 점차 '국제 현학(显学)'으로 발전되였다. 20세기 80년대에 “돈황은 중국에 있지만 돈황학은 국외에 있다”는 설이 떠돌았다.

중국 돈황툴판학회 회장 호춘문은 돈황학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20세기말 우리 나라는 돈황학의 여러 분야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돈황학의 국제발언권은 중국이 장악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

비록 문물이 세계각지로 흩어져나갔지만 전세계 돈황문헌도판 및 번역문의 정리편찬사업은 기본적으로 중국사람들에 의해 완성되였다. 호춘문은 "호어(胡语)문헌연구 등 면에서 우세는 여전히 국외에 있다. 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당신이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돈황학연구를 하려면 모두 도판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초이고 표준이며 또한 우리가 장악한 국제발언권의 중요한 상징이다."고 말했다.

돈황연구원 원장 조성량은 몇세대 돈황학자들의 간고함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척했기에 돈황학에 번영하는 국면이 나타나게 됐다고 말했다.

계획에 의하면 매래 5년 내지 15년간 돈황학 최고 전문가들은 '승격판' 돈황유서전집 편찬 등 8가지 중점사업을 완성할 예정인데 적외선촬영 등 새 기술과 옛 문헌의 결합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줄 전망이다. 동시에 중국학자들은 세계적 범위에서 돈황학의 발전을 계속하여 힘써 추동할 것이다.

돈황연구원 부원장 장선당은 몇세대 돈황학자들의 연구를 거쳐 돈황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료해하게 되였는데 다음 단계에 우리는 '왜'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단의 길은 돈황이 짊어진 중대한 명제이다.

http://korean.people.com.cn/84967/158293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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