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순수한 눈망울, 중국 전역 홀린 장족청년…중국은 지금 丁真 열풍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02일 14:32
  짧은 동영상 하나로 중국 전역을 홀린 한 순수청년이 있다. 순수한 눈망울과 티없이 맑은 미소를 가진 20세 장족청년 딩전(丁真)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딩전은 단 20일 만에 중국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쓰는 인플루언서(网红)가 됐다. 지난달 11일 삼촌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 우연히 찍힌 사진작가의 짧은 동영상이 그 계기였다.

  딩전은 평소 사천성 감자주(甘孜州)에 위치한 시골 마을 리당현(理塘县)에서 동생과 소를 방목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그가 우연히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사진작가는 당시 순수하고도 원생태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딩전의 모습을 보고 카메라를 들게 됐다고 말했다.

  7초짜리 딩전의 영상은 사진작가의 더우인(抖音) 계정에 게재됐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영상의 조회수는 두시간만에 1000만이 넘었다. 그리고 1일 오전 9시 기준, 이 영상은 13만 5000명에게 전달됐다.

  영상은 미니블로그로 넘어가면서 더욱 빠르게 퍼져나갔다. 딩전의 영상을 포스팅한 누리군들은 하나같이 "장족 청년의 순진무구한 웃음이 너무 아름답다", "소박하면서도 순진한 이 모습에 영상을 100번도 더 돌려봤다", "눈빛이 너무 맑고 깨끗하다"며 그의 매력을 극찬했다.



  딩전은 미니블로그,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에도 꾸준히 등장했다. 그의 인기는 거주지인 ‘리당현’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실제로 ‘딩전의 사천’, ‘딩전의 리당현’ 검색어 순위가 급상승하며 현지 관광객이 늘어나는 효과를 낳았다.

  결국 지난달 18일 리당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산하의 국유기업 리당문화관광(理塘文旅)은 딩전을 해당 지역의 관광대사로 위촉했다. 현지 관광문화홍보에 큰 공헌을 했다는 것이다. 홍성신문(红星新闻)에 따르면, 딩전은 리당문화관광과 월 3500원의 기본급을 받기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