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개발계획서가 3일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영향에 비추어 볼 때 2030년에 이르러 세계적으로 2억 700만명의 인구가 다시 극도의 빈곤에 처하게 되여 극빈자 인수가 10억명을 웃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보고는 “만약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다그쳐 실현한다면 극빈인구의 성장 속도를 늦출수도 있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긴밀히 둘러싸고 성별에 따른 빈곤 격차를 줄이고 녀성 빈곤자수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엔 개발계획서 서장 슈타이너는 “지도자의 현재의 선택은 세계를 다른 방향으로 몰고 갈 수 있다. 우리는 향후 10년간의 행동에 투자할 기회가 있다. 이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하 도록 도와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공평하고 탄력적이고 록색적인 미래 발전을 향해 인류와 지구의 발전경로를 새롭게 설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유엔 개발계획서와 미국 덴버대학교 패디국제선물쎈터가 공동으로 작성했다. 보고는 부동한 코로나19 발생상황 회생 방안이 지속가능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으며 아울러 코로나19가 향후 10년간 발생하게 될 다차원의 영향을 연구, 토론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