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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가지 않은 대신 세배돈은 절약했나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2.12일 10:24
“올해 음력설에는 근무지에서 설을 보내다니 20여명 친척 아이들에게 주던 세배돈을 지출하지 않아서 돈이 좀 남게 되였네요. 왕년에는 한 만원쯤은 되지요. 고향에 가지 못해 서운한 점은 있어도 돈을 절약할 수 있어서 좀 위안은 됩니다.” 디디 운전기사 오씨 선생의 말이다.



‘훙보’, 세배돈, 부조돈… 이는 왕왕 음력설 기간에 지출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올해 음력설에는 근무지에서 설을 쇠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부분의 지출이 줄어들었을가? 올해 음력설에는 전자훙보, 지역간 설 음식 배송, ‘클라우드’ 세배 방식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집에 가지 못해서 부모님께 소비돈을 더 많이 보냈어요.” 북경에서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28세의 쑈리는 처음 타향에서 설을 쇤다며 올해 설 부조돈이 줄어들기는 커녕 더 많이 나갔다고 한다. “나 뿐이 아니라 누님도 하남에 있는 고향에 가지 못하게 되자 아버지, 어머니께서 좀 서운해 하니 ‘훙보’를 더 많이 보내는 것으로 위안해드렸지요. ”

쑈리는 “아버지, 어머니와 친척들에게 드리는 ‘훙보’ 합계 5,000원, 아버지에게 사 드린 술, 담배, 어머니에게는 휴대전화 다 합쳐 만원을 드렸어요. 월로임의 3분의 2에 해당하지요.”고 말한다.

설에 집에 가지 못해도 설선물은 보내야 하는가는 인터넷 토론에서 어떤 이는 집에 가는 여부와 관련 없이 ‘훙보’는 보내야 한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집에 가지 않으니 오랜간 만에 세배돈을 받았다고 기뻐했으며 어떤 이는 만나지도 못하는데 세배돈, 부조돈을 절약하는 것도 응당한 일이다고 말했다.

고향에 갈 때 어떤 선물을 들고 가는가는 물음에 쑈리는 이렇게 말한다. 2년전부터 큰 짐을 들고 다니지 않았다며 지금은 대부분 집에 부쳤다고 말한다. 올해는 아버지, 어머니께서 손님 접대에 쓸 물건을 부쳐보내고 조카한테는 놀이감을 보냈다고 말한다.

경동빅테이터연구원에서 발표한 〈2021년 음력설 설음식소비추세보고〉에 따르면 올해 지역간 주문량(비상주 소재지 배송)이 재차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클라우드 세배’를 선택한 것이다.

경동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서남, 서북과 동북은 지역간 배송 주문량 증폭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서 발송 주문서 TGI(관련 주문서가 모든 주문서중에서 차지하는 비례)를 보면 상해, 북경, 절강, 광동 등 지역이 순위 앞자리를 차지했다.

설 음식 지역간 주문서중에 인기상품은 해산물 선물세트, 송화단(松花皮蛋), 언 새우, 춘련그림 등 순위로 많았다.

이외 옷세탁, 건강봉사 등 봉사류 소비도 이번 음력설 선물중의 인기 항목으로 되였다.

/ 출처: 중국신문넷 / 편역: 홍옥

 https://mp.weixin.qq.com/s/aW2Gr6DvnbPS3Qd5W1si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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