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3회 분량으로 제작된 길림 향촌 제재 코믹드라마
마금평이 씨나리오를 쓰고 최준걸이 감독을 맡은 길림 향촌 제재 코믹드라마(輕喜劇) 《꽃들이 만발하는 산촌(鮮花盛開的山村)》이 2월 20일 CCTV-8 인기극장(18:35분)에서 제1회가 방송된 데 이어 21일부터는 매일 16:30부터 3회씩 련속 방송되고 있다.
총 33회 분량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향촌 진흥 발전을 다그치고 새시대 아름다운 향촌을 건설하는 것을 주선으로 생활에 가깝고 익살스럽고 유모아적인 코미디 표현 수법으로 당면 중국 북방 농민들의 진실한 생활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천마산촌 신구 2기 지도부가 향촌 건설, 경제 발전 등 문제에서 갖고 있는 부동한 관념, 부동한 방법의 상호 충돌과 부대낌을 에워싸고 개혁 혁신 실천과 낡은 것을 고수하는 전통사상간의 모순과 충돌을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다. 한편 생동감 넘치는 인물형상 부각을 통해 촌민위원회 새 지도부가 단합해 마을사람들을 이끌고 실천중에서 탐색하고 발전중에서 성숙해가며 개혁중에서 진보하면서 최종 공동 부유를 실현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새생활을 개척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알아본 데 의하면 이 드라마를 촬영하는 기간 제작진은 휴식일이 따로 없이 촬영 제1선을 지켰다. 날씨가 아무리 렬악해도, 촬영 환경이 아무리 간고해도 배우들은 한결같이 진지하고 엄밀한 일본새로 드라마 제작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다.
한편 이번 드라마에서는 《신조협려(神雕俠侶)》에서의 정영, 《류백승 원수》중의 류백승의 부인 왕영화 등 인물형상 부각으로 관중들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왕가(王嘉)가 녀주인공 리선화 역을 맡고 마시홍(馬詩紅)이 드라마 중 갈등의 주요 제조자인 남주인공 량광발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래희(來喜), 정용대(丁勇岱), 소근(蘇瑾), 마서량(馬書良), 진가남(陳嘉男) 등 배우들이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며 관중들에게 웃음거리, 볼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