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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100주년] 1949년, 당조직이 사회에 공개되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15일 09:39
  1949년 7월, 하나의 중요한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당의 28돐 생일을 경축하고 우리 당이 이미 도시에 발을 붙이고 점차 도시에서 미래의 새중국 건설을 령도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표명하기 위하여 북평, 천진 등 대도시에서 당조직을 공개적으로 건립하고 주위의 군중들에게 당지부와 당원들을 공개한 것이다.

  7월 1일, 《인민일보》는 “북경대학, 청화대학 등 학교들에서 당지부를 공개하고 당과 군중이 더욱 밀접히 련계하였다”라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보도하였다.



  중공북평시위에서 각 공장, 학교, 기관 등의 당지부와 당원들을 전면 공개하라고 정중히 지시한 이후 북경대학, 청화대학, 연경대학, 사범대학, 포인대학, 예술전문학교, 철로학원 등 대학의 당지부는 이미 27일부터 선후로 공개하기 시작하였다. 각 대학의 학생, 교수, 조교, 직원, 로동자들을 포함한 공산당원 명단이 각 학교의 민주벽보란에 게시되여 광대한 사생과 로동자, 경찰들의 사랑과 중시를 받았다. 그들은 당을 열애하고 신임하는 립장에 서서 과거의 사업결함에 비평을 제기하고 금후의 당원들이 군중과의 련계를 강화하고 학습과 사업가운데서 앞장에 서서 모범작용을 놀 것을 희망하였다.

  북경대학에서 당을 공개한후 2,3일동안 교내 도처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 문제를 토론하였으며 분분히 당원들에게 여러가지 문제를 제ᄎᆕᆯ하였다. 례하면 “후보당원”, “지부임무”, “입당조건”, “어떻게 입당하는가?” 등이였다. 청화대학의 일부 교수들은 비를 무릅쓰고 달려가 명단을 보았으며 학생들은 명단을 둘러싸고 분분히 의론하였다. “이것이 바로 국민당특무들이 천방백계로 얻으려 했던 명단이였구나.”

  그들은 국민당 반동파들의 통치시기에 당의 은페공작이 매우 필요했고 매우 성공적이였다고 생각하였으며 현재 공개하는데 대해 탄복하였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공산당이 이렇게 당을 군중들에게 공개하여 감독을 받게 하니 중국공산당의 전투성과 순결성이 더욱 돋보인다.” 이전에 교내에서 국민당의 횡포를 많이 보아온 사범대학과 포인대학의 학생들은 현재 중국공산당원의 명단을 공개하고 군중들이 당조직에 비평과 의견을 제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원들이 허심하게 군중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고려하며 옳으면 옳고, 아니면 아니며 과오가 있으면 바로 고치는 이런 사실로부터 공산당원과 국민당원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일부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공산당원들은 모두 우수분자들임을 보아라.” 포인대학 화학계의 한 학생은 화학계에 8명의 공산당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흥분되여 말했다. “화학계는 정말 대단하다!” 철로학원의 학생들은 만약 당공개가 더 일찍했더라면 과거 학교의 사업과 학습이 더욱 잘 되였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각 학교의 학생들은 당원들이 수시로 박해를 받을 수 있는 정황하에서 혁명에 헌신한 정신에 감탄을 표시했으며 한명의 공산당원으로 되기가 매우 쉽지 않음을 심심히 느꼈다. 청화대학 토목계의 한 학생은 “앞으로 반드시 공산당을 따라 나갈 것이다!”고 말했으며 다른 한 학생은 “걸어서는 따라갈 수 없으니 따라서 달려가리라!”고 말해 그들이 중국공산당을 따르려는 간절한 마음을 표달하였다.

  각 학교의 교수와 학생들은 모두 관심을 가지고 당에 매우 많은 의견을 제출하였다. 북경대학의 한 학생은 “금후 당원이 적극적이지 못하고 군중과 가까이 하지 않으면 그를 비평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북경대학 총지부에서 당원들의 명단을 인쇄하여 전체 학생들에게 발급하여 수시로 의견을 제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였다. 연경대학의 이간산(倪艮山)학생은 사범대학 물리계 한 부교수가 일찍 “새중국의 희망은 주요하게 공산당에 기탁하며 당원들은 개인의 소홀함으로 당의 명예에 영향주지 말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표시하였다.

  연경대학 물리계 주임 저성린(褚圣麟)은 금후 당의 성질을 더 많이 해석하여 많은 사람들이 료해하게 할 것을 희망하였다. 청화대학, 연경대학의 일부 학생들은 당지부의 결정은 항상 정확하나 일부 당원들이 집행할 때 기계적이고 설복능력이 없다고 하면서 앞으로 주의할 것을 희망하였다. 개별적으로 결함이 많고 작풍이 단정하지 못한 당원에 대해서는 “이 사람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반영했는데 청화대학의 한 학생은 “소수여서 다행이다. 그렇지 않으면 공산당을 망칠 것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평소 결함이 있던 당원들은 모두 결심을 내리고 학습을 잘하고 결함을 고치며 사업에 노력하고 있다.

  탄생 28주년인 중국공산당은 지금처럼 자신스러운 적은 없으며 공개한 후의 당지부와 당원들의 인민군중과의 련계도 더욱 긴밀해졌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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