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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봄철 농사준비 질 전면 향상해 풍년 기한 "첫삽" 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15일 09:49
  2021년에 중국의 곡창 흑룡강은 식량 생산에 력점을 두고 면적 확대, 단위당 수확량 제고, 품질 향상의 3대 목표에 따라, 봄철 농사준비의 질을 전면적으로 향상시켜 "중국 밥그릇"에 더 많은 '룡강의 우량 식량"을 담을 수 있도록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흑하시 애휘구에서는 농토의 특성에 맞춰 사용할 비료에 대해 꼼꼼한 선별과 여러 모로 실험을 거친 뒤 최종 확정지었다. 이로써 재배과정에서 충분한 토양 비옥도를 확보하고 봄 파종을 순조롭게 완성하기 위한 보장을 마련하였다.



  흑하시 애휘구는 우량 콩 생산지역이다. 이전에 농민들은 비료를 줄 때 "한방에 대량 투하하는" 방법을 흔히 쓰곤 하였는데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리용률도 낮았다. 2021년 농사준비를 하면서 흑하시는 성 농업농촌당국의 배치에 따라 농업기술전문가들을 기층에 투입시켜 농민들이 과학적으로 비료를 사용하도록 지도하여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효률를 증가하는 한편, 과학적인 륜작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합리적인 경작체계를 구축하여 식량 산량을 높일 수 있도록 확보하였다.



  농업기술전문가들이 써준 처방에 따라 가흥합작사(嘉兴合作社)에서는 과학적인 륜작방안을 제정하고 개간구농업기술전문가를 초빙하여 전반 과정을 과학적으로 지도하게 하였다. 현재 가흥합작사는 파종면적 1만 7천무에 필요한 종자와 비료는 전부 조달하였다.



  성 농업농촌당국은 지난해 가을 강우량이 많고 올해 봄철이 짧은 상황에 비추어 농사준비작업의 질을 높이는 것이 농사 시기를 선점하고 봄 파종 기준을 확보하는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한해 풍년을 위한 첫 전투를 원만히 치르기 위해 흑룡강에서는 일찍 "2021년 전 성 기계화 봄갈이 파종 작업기술지도의견"을 출범시켜 각지에서 농기계 점검 보수에 박차를 가하여 봄파종전투에 대비하도록 지도했다. 전국빈곤퇴치 선진집단영예칭호를 따낸지 얼마 되지 않은 손오현 합툰(哈屯)현대옥수수농기계전문합작사는 전체 사원들이 열의에 차 있다. 그들은 규모화 경영 면적을 4만여무로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성의 요구에 따라 농기구에 대한 전면적으로 유지보수작업을 거쳤다.



  종자는 농업의 '핵심'이자 생산량 안정과 증대의 관건이다. 농민의 종자사용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흑룡강 농업농촌당국은 시장 감독관리 및 공안 등 관련 당국과 련합하여 종자 불법 생산 경영 단속 특별 행동을 전개했다. 현재 종자시장은 공급과 판매가 모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격은 안정적이다. 안달시 고대호진(安达市古大湖镇)의 농업물자경영판매처에는 매일 농업물자를 구매하러 오는 농민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하루 종자와 비료 판매량이 120톤에 달한다.

  안달시 고대호진 농의촌(农义村) 농민 전생우 씨는 "오늘 값을 치르면 래일 회사가 집으로 배달해준다"면서 "소띠 해와 말띠 해에 농사가 잘된다고 하니 올해는 풍년이 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흑룡강성농업농촌청 재배업관리처 곽가용(郭家勇) 부처장 "현재 흑룡강성 봄철 농사준비가 전면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종자 조달률이 60%가 넘고 화학비료 조달률이 50%가 넘었으며 춘경생산자금 조달률이 90%에 이르고 벼모종 재배 비닐하우스 제설률이 90%가 넘었으며 비닐하우스 건설 진도가 70%가 넘었다"라고 소개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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