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미 고위층 전략대화에 즈음해 나타난 일련의 중국 관련 소극적인 언행에 대해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8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이른바 "마이크 외교", 편가르기로 중국을 억압하려는 시도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한차례 대화로 중미간 모든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미간 고위층 전략대화를 개최하기 앞서 미국은 일본과 한국 방문을 이용해 중국에 대해 압력을 가하려 시도하고 있으며 홍콩 관련 문제에서 중국에 대한 제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기자의 질문에 대답한 자리에서 일전에 미국에서 나타난 일련의 중국 관련 소극적인 언행은 중미간 고위층 전략대화를 개최할 즈음에 발생한 것으로 그 시기가 의미심장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이 제기한 이번 고위층 전략대화에 참가하는 것을 동의했다며 이는 중국이 중미대화와 내왕을 재개하고 중미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킬데 대한 성의와 건설적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대화가 적극적인 성과를 거둘지 여부는 양자간 공동의 노력에 달려있다며 미국은 응당 중국과 마주보고 나아가고 성의와 건설적인 태도를 가지고 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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