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와 중공중앙의 파견을 받고 중공중앙 대외련락부 부장 송도가 3월 22일, 북경에서 약속대로 리룡남 중국 주재 조선대사를 만났다.
리룡남은 조선로동당 총비서(总书记) 김정은이 습근평 총서기에게 보낸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두 메시지에서 김정은은 조선로동당 8차 대회 상황을 전면적으로 통보하고, 습근평 총서기의 령도하에 중국 당과 인민이 글로벌 공중보건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전면적인 초요사회 건설과 철저한 빈곤해탈 투쟁에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거둔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조중관계를 세계가 부러워하는 관계로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며 친선과 단결로 사회주의 사업을 진전시키는 것은 나와 조선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선측은 조중 친선관계가 시대의 요구와 량국 인민의 지향, 념원, 근본리익에 따라 승화 발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송도는 습근평 총서기가 김정은 총비서에게 보내는 구두메시지를 전달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구두 메시지에서 조선로동당 8차 대회의 개최를 다시한번 축하하며 중조 친선은 량당과 량국 그리고 량국 인민의 공동으로 되는 귀중한 재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국은 조선 동지들과 손 잡고 중조관계를 잘 수호하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두 나라 사회주의 사업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추동하고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복을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습근평은 아래와 같이 강조했다. 당면 백년래 대변화와 세기의 코로나19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제와 지역 형세는 심각하게 변하고 있다. 중국은 조선, 관련측과 함께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 지역 평화 안정과 발전 번영에 새로운 적극적인 공헌을 할 것이다.
/新华社 央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