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상주vs성남] 성남, 3연패 끊고 늪에서 탈출할까

[기타] | 발행시간: 2012.08.18일 11:3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성남은 3연패의 사슬을 끊고 상위리그 8강에 합류할 수 있을까? 성남일화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8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성남은 8월 들어 3연패 부진의 늪에 빠졌다. 포항-울산-서울로 이어지는 강팀과의 3연전에서 승점을 단 1점도 챙기지 못했다. 삭발까지 했던 선수단은 투혼을 보였으나 그 효과는 한 달을 가지 못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경기 내용은 좋았는데 번번이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점이다.

↑ 성남이 상주를 상대로 3연패를 끊고 8강진입을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옥영화 기자

현재 성남은 8승6무13패(승점30)로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K리그 최다우승(7회)에 빛나는 팀의 순위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성남을 향해 '위기'라고 표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상위권 진입을 말하는 것보다 현실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밟아가는 것이 우선이다. 신태용 감독도 같은 생각이다.

지난 7월3일 신태용 감독은 "스플릿시스템 상위권인 8위 안에 우선 진입한 후 최종 3위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겠다"며 팬들 앞에서 굳게 약속했다. AFC와 FA컵 모두 중도하차하면서 방향을 잃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미션을 부여하면서 독려한 것이다. 하지만 당시의 처방도 그리 썩 좋은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다.

현재 8위 대구와는 승점 6점차다. 넉넉한 격차는 아니지만 남은 3경기에서 최악의 경우만 피한다면 상위리그 진출은 무난할 성남이다. 하지만 최근 상주의 기세도 만만치가 않다.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하며 안방에서 만큼은 확실히 승점을 챙기고 있는 상주다. 그러나 지금 성남이 다른 무언가를 생각할 처지가 아니다. 3연패로 생긴 늪이 더 깊어진다면, 앞날은 장담할 수 없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국무원보도판공실 기자회견 실록 | 량혜령: 전성의 힘을 모아 동계아시안게임을 스포츠 문화축제로 만들 것이다

국무원보도판공실 기자회견 실록 | 량혜령: 전성의 힘을 모아 동계아시안게임을 스포츠 문화축제로 만들 것이다

4월 26일 오전,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고품질 발전 촉진'을 주제로 일련의 뉴스 발표회를 열었다. 흑룡강성위 부서기, 성장 량혜령이 '할빈은 어떤 동계 아시안게임을 보여줄 것인가?' 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매체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중국신문사 기자: 며칠 전 할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