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자리 잡은 연길시중소학교종합실천교육기지학교는 실천교육을 받으러 온 중학생들로 북적였다.
이날 연길시제10중학교, 연길시제8중학교, 연길시조양천진제2중학교 등 학교의 450여명 학생들은 연길시중소학교종합실천교육기지학교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연길시중소학교종합실천교육기지학교의 채광일 부교장은 “초중생들은 해마다 이곳에서 두차례의 실천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 연길시 소학교, 초중, 고중의 2만 8,300명 학생들이 관련 실천교육을 받게 된다.”고 소개하였다.
이번 학기 연길시 중소학교 학생들은 당창건 100돐을 맞이해 연길시에서 펼치는 중소학교 홍색문화 주제교양 활동으로 홍색문화 주제 교양활동과 결부해 ‘홍색유전자를 이어받아 새시대의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나자’를 주제로 실천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종합 실천교육 활동에서 학생들은 학급을 단위로 지도교원의 인솔하에 각기 응급구조, 유희, 지진과 소방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하였다.
연길시중소학생종합실천교육기지학교는 실천교육 과정에 필요한 선진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화 된 지도교원들을 배치했다.
현장 체험 후 학생들을 상대로 학습의 별, 실천의 별, 문명의 별, 우수지원자를 평의하고 우수중대를 선정하였으며 전체 담임교원들에게 기여상을 발급했다.
연길시제10중학교의 한 학생은 응급구조 체험을 하고 나서 “매우 필요한 구조 지식과 능력을 익혔다.”며 “실천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을 한층 더 충실하게 련마했다.”고 말했다.
인솔자로 이날 활동에 참가한 연길시제10중학교 공청단지부 서기 현란희는 “홍색혁명 교양, 안전교육, 응급구조, 로동 실천 교양 등은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이며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이는 또 평생에 필요한 지식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 11월에 시운행에 들어가고 이듬해 4월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 연길시중소학교종합실천교육기지학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범성 종합 실천기지 학교로서 부지면적이 6만 900평방메터이며 동시에 1,000명 학생을 수용해 각종 실천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사진 글 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