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엎드린 자세로 책 읽으면 건강 해친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7.12일 15:54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옳바르지 않은 자세로 책을 읽으면 오히려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엎드린 채로 책을 읽는 것이 그 대표적인 례다. 엎드려서 책을 읽으면 생길 수 있는 질환과 올바른 독서 자세를 알아본다.

록내장

엎드린 자세로 책을 읽으면 안압(눈 속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급성 페쇄각 록내장이 생길 수 있다. 록내장은 안압이 정상보다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력이 약해지는 질환이다. 급성 페쇄각 록내장의 경우 안압이 과도하게 높아져 심한 안구 통증·두통·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의 통증은 진통제를 사용해도 완화되지 않는다. 급성 페쇄각 록내장은 오랜 시간 머리를 아래로 한 채 작업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발생하기 쉽다.

거북목증후군

엎드려서 책을 읽으면 오래동안 머리를 앞으로 쭉 빼기 때문에 거북목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C자 형태의 목뼈가 일자목으로 변형되고 더 심해져 거부기처럼 목이 앞으로 나온 상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고개가 앞으로 1cm씩 나올 때마다 목뼈에는 2~3kg의 하중이 더해지고 어깨·등·허리에도 부담이 가해져 척추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척추전만증

배를 바닥에 대고 허리를 젖히면 초반에는 시원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 허리뼈를 감싸는 척추 기립근이 긴장하면서 허리 부근에 피로가 쌓여 심할 경우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다. 척추전만증은 정상적인 허리의 전만(앞으로 볼록하게 굽은 척추 모양)이 과도하게 굽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요통이나 보행 장애를 동반하며 오래 방치할 경우 척추 로화로 인한 디스크와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책을 읽을 때는 의자에 허리를 펴고 앉아 가슴 높이 정도의 책상에서 책을 세워 읽는 게 적절하다. 이때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머리는 정면을 본 상태에서 시선을 15도 정도 내린다. 고개를 과하게 숙이거나 턱을 괴지 않고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종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