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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가는 길 첩첩산중,‘리철군단’ 꽃길 있을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7.15일 08:52



9월로 눈앞에 다가오는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중국팀은 B조에 편입, 환호하는 이들의 리유는 강팀 한국과 이란을 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B조는 오히려 A조보다 강팀이 많고 복병까지 있다.

중국팀은 한국과 이란의 파워를 두려워하는데 당장은 힘이 좋은 ‘유럽’팀인 오스트랄리아팀과 조우한다. 거기에 아시아에서 기술이 제일 뛰여난 일본과 사우디까지 겹쳐 3강이 길목에 도사리고 있다. 광주팀 감독 칸나바로는 B조를 첩첩산중, 최악의 조라고 보고 있다.

게다가 ‘제2의 히딩크’로 불리우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윁남은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면서 현재 흐름을 타고 있어 고전이 예상되는 복병이다. 윁남의 최고 왕훙인 미녀팬은 B조 제일 약체는 중국팀이라면서 “홈장에서 2:1, 원정에서 1점을 딸 것”이라는 등 윁남은 언감생심 중국팀을 ‘벼락 맞은 소고기’ 취급을 하고 있다.

하긴 현재 중국팀은 아시아에서 2류 팀으로서 8~9위 정도에 있는 ‘아홉째 아저씨’ 위치다. 지난 아시아 지역 예선 40강 추첨 시 종자팀중 8위였으며 현재 세계 랭킹도 아시아 9위이다.

리철 감독은 호랑이일가?

세계 최고 명장중의 하나인 리피 감독이 손사래를 치고 떠난 중국팀 구원투수로 등장한 리철 감독이 아시아 1차 예선에서 4전 4승이라는 파죽 련승을 거둘 줄은 누구도 예상 못했다. 아직 림시 감독이지만 정식 감독으로 승격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 류학파 출신에 다년간 프로팀에서 감독 경력을 쌓았고 또 국대팀에서 리피 감독을 보좌하면서 제일 아끼던 조수로 총애받던 리철은 차곡차곡 준비된 감독이다. 따거(형님)형 감독인 그에게서 특별히 돋보이는 점은 팀 장악력, 무엇보다도 정신력이 약한 중국팀 선수들의 고질병을 잘 알고 처방할 수 있는 적임자로 보인다. 리피 리스크에 혼난 중국 축구계는 이제는 명성이 있는 감독보다는 비방을 가진 토배기 의사가 더 용하다고 인정하는 분위기다.

금방 끝난 유로(歐洲杯)에서 우승 이변을 일으킨 이딸리아팀, 슈퍼 선수가 없기에 최고의 팀은 아니지만 제일 단결된 팀으로 불리운다. ‘양무리를 거느린 호랑이’인 만치니 감독은 ‘호랑이 무리를 거느린 양’인 잉글랜드팀 감독 슈스케를 먹어버렸다. 승리는 용감한 자에게 속한다는 도리, 그렇다면 리철 감독은 과연 호랑이일가?



귀화 선수 그리고 화제의 고준익

그런 와중에 그래도 중국팀이 이번 월드컵 꿈을 포기하지 않는 리유중의 하나가 바로 귀화 선수에 대한 기대다. 까타르팀이 아시아의 강팀으로 재빨리 부상한 비결은 막대한 돈을 쏟아부은 귀화 선수 기용 성공이다.

리철 감독은 12강전에서 귀화 선수를 많이 기용할 것이라고 피로했다. 슈퍼리그 5년에 무려 58꼴을 몰아친 카르덱을 비롯, 아란이나 페르난도, 리가, 강광태 등으로 어떤 경기는 경기장내서 뛰는 선수 절반이 귀화 선수일 가능성도 있다. 국대팀의 현재 진영으로 보면 공격선은 물론 중원을 무게 있는 귀화 선수가 받쳐주는 것이 시급하다.

그리고 조선족 선수를 선호하는 리철 감독이 12강전에서 계속 조선족 선수를 기용할지가 주목된다. 이미 40강에서 선발로 뛴 김경도의 경우 이딸리아팀의 우승 공신 키에사( 基耶薩)를 배우라고 주문하고 싶다. 투지, 기동성에서 키에사와 비슷한 점이 있는 김경도는 그의 결심과 용기 그리고 침략성을 잘 배워 실력을 한단계 올리지 않으면 잔혹한 12강전에서 자칫 위치가 밀릴 수 있다.

화제에 오른 고준익선수가 은근히 주목된다. 월드컵에서 우승컵에 수비로 골든볼상까지 수상한 광주팀 감독 칸나바로는 “국내 선수중 가장 해외 류학에 추천할 만한 선수”로 고준익을 꼽았다. 그는 고준익은 능력이 매우 강하고 여러 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거기에 출중한 신체 조건까지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축구》보가 조직한 국가팀 관련 토론에서 리철 감독이 고준익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왼쪽 측면의 공수에서 경기를 읽는 능력과 공 처리가 뛰여난 고준익이 어쩌면 12강전과 같은 큰 무대에서 의외로 큰 몫을 기대할 만한 선수로 보인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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