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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강복덩이’와 찬걸이네 ‘북경장백호랑이 청소년훈련 손잡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16일 08:56
  



  연변해란강복덩이 청소년축구클럽과 북경 장백호랑이 청소년축구클럽이 청소년 훈련에서 협력하고 있다.두 클럽은 지난 8월 관련계약을 체결했다.

  연변해란강복덩이 청소년축구클럽은 2020년 5월에 설립되였는데 현재 선수 25명이다. 지도 지충복(35세)씨는 북경수도체육학원 운동훈련학과를 졸업후 선후로 상해신흠팀의 김상호감독, 원 장춘아태 축구팀 리장수감독과 원 연변북국팀 왕선재감독의 통역을 맡았었고 현재 한국칼빈대학교 코치를 겸하고 있다. 이외 리광선(38세)도 지충복과 함께 지도로 합류했다.



  북경장백호랑이 청소년축구클럽은 설립된지 6년째로 현재 선수 200여명, 원 연변오동팀의 리찬걸씨와 박문이 지도로 청소년축구양성에 열심하고 있다.

  원 연변오동팀 리찬걸선수가 은퇴후 북경조선족축구협회를 이끌고 11년 동안 땀동이를 쏟았는데 현재는 북경 장백호랑이 청소년축구클럽운영에 집중해 청소년축구꿈나무들 양성에 올인하고 있다.

  연변해란강복덩이 청소년축구클럽 지충복씨는“현재 복덩이 축구클럽은 매주 토, 일요일엔 오후 3시부터, 매일 저녁 6시부터 훈련을 시작하는데 기본공 훈련과 현대축구 기술, 탄탄한 기본기 등을 배워주고 있다.”고 밝혔다.



  리찬걸 지도는 “장백호랑이 클럽은 북경에서 여러 컵 대회에서 우승을 가져 오면서 북경시 축구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현재 가슴아픈 연변축구의 그 맥을 잇고 우리의 전통을 지켜 가려는 뜻에서 이름을 북경장백호랑이로 정했으며 일본과 한국의 청소년 훈련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금년 여름캠프에 80명의 선수들을 연변에 데리고 와서 우리 아이들이 연변 청소년들의 그 투지를 보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면서 축구를 다시 인식하는데 너무나도 좋은 공부가 되였다.”고 소감을 턴다.



  그러면서 “앞으로 축구뿐만 아니라 아이들한테 인성까지 배워주는 지충복같은 젊은 지도들이 많이 나타나서 연변축구를 다시 빛내주는데 큰 힘이 되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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