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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신에너지차, 중국 도시 풍경 이렇게 바꾼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28일 15:32
  자률주행 자동차부터 스마트 주차, 정확한 버스 도착시간까지…. 똑똑한 신에너지차(NEV)가 중국 도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지난 15일 '2021 세계신에너지차회의(WNEVC)'에서 카메라를 든 참가자가

이날 상해자동차제조그룹 MG(上汽名爵)의 경주용 전기차를 촬영하고 있다.

  최근 해구(海口)에서 열린 '2021 세계신에너지차회의(WNEVC)' 참석자들은 향후 신에너지차와 스마트 커넥티드카(ICV)가 스마트 도시 교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화위사 관계자는 스마트 도시와 스마트 커넥티드카가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이 대중교통, 주차, 물류 등 도시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료녕성 심양시에서 시범 운행 중인 '정시 스마트 버스'를 언급하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센서 활용으로 장애물 통과, 경로 탐색, 자률주행 등이 가능해져 대중교통이 정시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WNEVC 관계자(오른쪽)가 참가자에게 전자동 마이크로형 환전소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지난 15일 촬영했다.

  신에너지차는 도시 에너지망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에너지차의 충전 설비는 에너지 소비와 도시의 클린 에너지 전력망과 련결된다. 대부분의 회의 참석자들은 스마트 커넥티드카, 충전망 및 전력망 발전을 위한 건설 및 관리 병행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 전문가는 "향후 90%의 충전 설비가 전력망과 결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주차공간 1곳 당 충전 설비 한 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에너지차와 충전 설비 련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도 제시됐다. 상해전기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스마트 커넥티드카 주행 시간 및 경로에 따라 충전 설비 설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차주에게 충전소 위치 등과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충전기 부족 및 도로 정체를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WNEVC에 전시된 연료 전지 스택 모듈.

  중국 신에너지차와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도시 풍경은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공업정보보안발전연구센터는 신에너지와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이 빠른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6~2020년의 산업 규모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산업 규모는 2,556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추세라면 2026년 산업 규모는 5,85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중국은 올해 상반기 북경, 상해, 광주 등 6개 도시를 '스마트 도시 인프라 및 스마트 커넥티드카 공동 발전' 1차 시범 도시로 지정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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