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인사부문’이나 ‘재무부문’ 메일로 보낸 ‘보조금수령’ 통지를 받았다면 당신은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해당 메일 링크를 클릭하고 수령하겠는가? 반사기 경찰은 회사 관련 부문의 메일함으로 보낸 통지라도 불법분자의 ‘함정’일 수 있기에 절대로 카드번호, 신분증번호, 문자메시지 인증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쉽게 기입해서는 안된다고 알려주었다.
15일, 하문시 모 회사 직원 손씨는 자신의 업무 메일함을 살펴보다가 회사 ‘인사행정부문’에서 보낸 한통의 메일을 발견했다. 내용은 대체적으로 “사회보험부문의 통지에 따라 국가에서 10월부터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메일을 받은 동사자들은 자체로 QR코드를 스캔하고 취급하기 바란다.”는 것이였다. 손씨가 QR코드를 스캔하자 휴대전화 화면은 ‘자체취급’ 페지로 넘어갔고 요구에 따라 개인의 은행카드번호, 사전 은행에 남긴 휴대전화번호, 주민신분증번호와 카드내 잔액을 기입하자 휴대전화 화면에는 ‘당신의 정보는 중국인민은행 심사에 제출되였다.’는 안내글이 떴다.
이어 손씨는 추가안내에 따라 휴대전화에서 받은 문자메시지 인증번호를 입력했다. 얼마 후 손씨는 휴대전화로 은행에서 보낸 은행카드 잔액변동문자를 받았다. ‘보조금’이 벌써 입금된 줄 알고 펼쳐보았더니 1만원 공제 문자메시지였다. 자신이 사기당했음을 알아차린 손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과거 가상번호로 단체문자메시지를 보내던 수법과 비교하면 관련 회사의 메일함을 절취하여 ‘낚시메일’을 보내는 수법의 현혹성이 일층 강하다. 하문시전신인터넷신종위법범죄타격관리쎈터 경찰 홍항량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이번 사건에서 불법분자들은 손씨 소속회사 관련 부문의 메일함을 절취한 뒤 회사 부문의 명목으로 회사 직원들에게 ‘가짜통지’를 발송하여 직원들이 해당 링크를 열고 개인의 신상정보와 은행카드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했다. 이어 손씨가 입력한 은행카드의 잔액에 따라 불법분자들은 사기 ‘목표금액’을 정하고 다시 은행에서 보낸 문자메시지 인증번호를 빼내 카드 도용 및 잔액을 사기 치는 데 성공했다.
사기수법은 승격되였지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기를 막을 수 있다. 해당 경찰은 다음과 같이 일깨워주었다.
첫째, 우리 나라 정부부문의 홈페이지주소는 ‘.gov.cn’를 도메인네임으로 하고 있기에 만약 관련 사항을 취급할 때 기타 도메인네임이 뜨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둘째, 일반적 정무봉사는 관련 부문에서 은행카드 잔액 제공을 요구하지 않는다. 불법분자들이 카드내 잔액을 제공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대부분 ‘사냥감’을 물색하기 위해서이다.
셋째, 어떠한 입금류 거래든지 절대 수금측에 은행의 문자메시지 인증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 상대가 문자메시지 인증번호를 요구할 경우 기본상 사기로 인정할 수 있다. 넷째, 회사 메일함으로 금전사항 관련 ‘통지’를 보내더라도 전화거나 당면에서 발송측을 찾아 재차 확인해야 한다.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