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나라 대외 직접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2.2% 증가한 9,366억 9,000만원에 달했다고 속곡정 상무부 대변인이 1월 20일 밝혔다.
속곡정 대변인은 이날 열린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하며 지난해 우리 나라 ‘일대일로’ 주변국에 대한 비금융 부문 대외 직접 투자(ODI)가 203억딸라로 전년보다 14.1% 증가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체결된 대형 해외 수주 공정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 나라에서 수주한 계약액이 1억딸라가 넘는 공정은 560개로 전년보다 46개 증가했다. 주로 교통 운수 등 기본 건설 분야에 집중돼 있다.
현재 추진중에 있는 역외 경제무역 협력구의 건설 성과도 꾸준하다. 속곡정 대변인은 2021년말 상무부 통계에 따른 역외 경제무역 협력구는 모두 46개 나라에 분포, 이에 따른 투자액은 루적 507억딸라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