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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은 왜 ‘두 올림픽의 도시’로 될 수 있었을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2.14일 15:52
2022년 동계올림픽이 한창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북경은 사상 최초로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로 되였다. 북경은 왜 ‘두 올림픽의 도시’라는 월계관을 차지할 수 있었을가? 배후에는 어떤 지리적 요소와 우세가 있을가? 북경 및 주변의 기후, 지리적 요인을 분석해 이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보도록 하자.

적합한 기후

하계올림픽과 달리 동계올림픽은 기후에 대한 요구가 까다롭다. 력대 동계올림픽 개최지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북위 40도에서 북위 70도 사이에 있으며 개최시기는 일반적으로 2월로 령하 17℃에서 령하 10℃ 리상적인 기온이였다.

북경이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동시에 개최하는 ‘두 올림픽의 도시로 될 수 있은 것은 기후적 특성에 의해 결정되였다.

북경의 지리적 위도는 북위 40도 정도로 전형적인 온대계절풍기후지역이며 기후특징은 여름에는 온도가 높고 비가 많으며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여 사계절이 뚜렷하다. 따라서 올림픽 종목별로 볼 때 여름, 겨울철의 경기를 치르는 데 북경이 안성맞춤이다.

지형적 우세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자체가 자연지리 조건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가 있다. 그중 알파인스키, 봅슬레이, 루지 등 종목은 코스 락차에 대한 요구가 크다. 례하면 알파인스키코스는 보통 3000메터 정도지만 800~1000메터의 락차를 요구하기에 이런 종목은 왕왕 산지에서 개최된다.

연경경기구는 북경 서북부의 연경구 소해타 산악지구에 위치해있는데 연경 소해타의 유리한 지형조건을 고려해 이번 올림픽의 알파인스키종목은 이곳에서 독자적으로 담당했다.

북경 연경시합구의 알파인스키경기장은 도합 7갈래의 스키트랙으로 건설되고 소해타산의 천연적 산세에 의지해 계획, 건설되였다. 전체 길이가 21키로메터, 약 900메터의 락차, 3000여메터의 경사면 길이를 가지고 있고 천연 ‘산돌’을 코스의 주요 요소로 했다. 이러한 특색 및 코스 자체의 난이도가 연경 해타산 활강코스의 세계 알파인스키트랙에서의 지위를 확립시켰다.

북경시합구, 연경시합구 외에 북경동계올림픽 3개 경기구 중 하나인 장가구시합구는 설상종목의 대부분을 맡았는데 국가스키점프센터인 ‘설여의(雪如意)’가 산등성이에 기대고 있어 ‘빙옥환’, ‘빙설마을’과 호응하며 공동으로 이 빙설축제를 부각시키고 있다.

적절한 기후조건에 천혜의 지리적 우세까지 더해져 북경 및 주변 도시는 ‘천연빙설장’으로 거듭났는바 두 팔을 활짝 벌려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인민넷-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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