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볼프스부르크의 2021~2022 유럽축구련맹(UEFA) 녀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는 무려 9만 164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국제축구력사통계련맹(IFFHS)에 따르면 녀자축구 력대 최다관중 기록이다.

최근 바르셀로나 녀자팀의 인기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기록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7경기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네시즌 련속 우승을 확정했고 전승 우승까지 단 3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남자팀의 경우 사실상 우승이 불가능해졌지만 녀자팀은 대기록을 달성하는 상황이다. 이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도 5대 1 대승을 거두며 홈팬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결승 진출이 유력하다. 두 팀은 다음달 1일 볼프스부크르 홈 경기장에서 리턴 매치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두 시즌 련속 우승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도 유럽를 제패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