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성명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8.03일 07:25
8월 2일 펠로시 미 의회 하원 의장이 중국의 강력한 반대와 엄정한 교섭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만지역을 무단 방문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련합공보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또 중국의 주권과 령토 완정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대만독립’ 분렬세력에 엄중하게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단호히 반대하고 규탄하며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과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다.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고 대만은 중국 령토의 갈라놓을 수 없는 한부분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다. 1971년 유엔총회 제2,758호 결의가 이를 분명히 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이후 181개 국가가 하나의 중국 원칙 아래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공감대이자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다.

1979년 미국은 중미 수교 공보에서 “미국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한다. 이 범위내에서 미국 국민은 대만 인민과 문화·비즈니스 및 기타 비공식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분명히 약속했다.

미국 정부의 구성부분인 미 의회는 미국 정부의 하나의 중국 정책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대만과 그 어떤 공식적인 왕래도 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측은 예로부터 미 국회의원의 대만 방문을 반대해왔고 미 행정부처는 이런 방문을 막을 책임이 있다.

펠로시 하원 의장이 현 미국 의회 지도자로서 어떤 형태로든 대만 활동에 나서는 것은 미국과 대만간의 관계를 격상시키는 중대한 정치적 도발이다. 중국측은 이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중국인민은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대만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핵심적이며 가장 민감한 사안이다. 현재 대만해협 정세가 새로운 긴장과 준엄한 도전에 직면한 근본 원인은 대만 당국과 미국측이 끊임없이 현 상태를 개변하려 하기 때문이다.

대만 당국은 ‘미국에 의존해 독립을 도모’하면서 〈92 공동인식〉을 인정하지 않고 ‘탈중국화’에 열을 올리는 등 ‘점진적 대만독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대만을 통한 중국 억제’를 시도하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외곡하고 미국과 대만의 공식 왕래를 강화해 ‘대만독립’ 분렬활동에 힘을 실어주려 하고 있다. 이는 위험한 불장난이다. 불장난하는 자는 반드시 불에 타죽는다.

대만문제에서의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의 립장은 일관적이다. 국가의 주권과 령토 완정을 단호히 수호하는 것은 14억이 넘는 중국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며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전체 중화 아들딸들의 공통된 념원이자 신성한 책무이다.

민의는 거스를 수 없고 대세는 거스를 수 없다. 어떤 나라, 어떤 세력, 어떤 사람이든 국가의 주권과 령토 완정을 수호하고 국가의 통일과 민족 부흥을 이루겠다는 중국 정부와 인민의 굳은 결심과 굳은 의지, 강한 능력을 오판해서는 안 된다.

미 하원 의장이 중국 대만지역을 무단 방문하면 중국측은 반드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국가의 주권과 령토 완정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며 이로 인한 모든 후과는 반드시 미국 측과 ‘대만독립’ 분렬세력이 책임져야 한다.

중국과 미국은 두 대국으로서 서로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며 대립을 피하고 협력 상생하는 것만이 옳바른 선택이다. 대만문제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이며 다른 어떤 나라도 대만문제의 재판관이 될 수 없다.

중국측은 ‘대만 카드’를 걸고 ‘대만을 리용해 중국을 억제’하며 대만 사무에 간섭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를 중단하며 각종 형태로 ‘대만독립’ 분렬세력을 지지하고 용인하는 것을 중단하며 대만문제에 대해 말 따로 행동 따로 하는 것을 중단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비뚤어지게, 허무하게 외곡하는 것을 중단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련합공보 규정을 실천으로 지켜나가면서 미국 지도자들의 ‘4불 1무심’ 약속을 실천에 옮기고 잘못되고 위험한 길로 더 멀리 나아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미국측에 엄정히 촉구한다.

/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